‘한 영혼을 주님께 열방에 복음을’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 주최 세계선교대회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담임 한의준 목사) 주최 세계선교대회가 ‘한 영혼을 주님께 열방에 복음을’이라는 주제로 1일부터 7일까지 개최됐다. 

한의준 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것이 멈추어 있을 때에도 코로나보다 더 크고 위대하신 하나님께서 굳게 닫힌 각 나라의 빗장을 여시고 초청한 9개국 14명의 선교사들이 무사히 하와이에 올수 있게 하셨다”며 “코로나로 선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 주최 세계선교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교사역이 어렵고 많은 선교후원이 중단되고 있는 이때에 선교대회를 통해 쉼과 격려를 통한 영적 재충전과 하나님의 은혜와 역사를 나누는 간증집회를 통해 하나님의 크신 뜻을 깨닫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목사는 “이번 선교대회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우리 모두에게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경험하고 선교적 삶을 결단하고 선교적 비전을 꿈꾸는 행복한 선교축제가 될 수 있기를 축원한다”고 말했다. 

박재원 장로(세계선교대회 준비위원장)은 “비행기를 다섯 번씩 갈아타고 오시기도 하고 백신을 네 번씩 맞고 온 분들 등 우여곡절 겪고 오신 분들이 있다. 사도행전 1장 8절을 삶속에서 실천하기가 쉽지 않다. 선교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는데 세계선교대회가 열리게 돼 감사하다. 선교대회 참여한 선교사들은 편안한 쉼과 영정 재충전이 되기를 바라고 교인들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교를 향한 비전과 사명 받아 누리는 귀한 체험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첫날 저녁 개회예배는 선교사 입장, 한의준 목사 개회선포, 찬양팀의 찬양인도로 이어졌다. 이어 준비위원장 박재원 장로 환영사, 한의준 목사 참가자 소개 및 환영, 그랜트 하기야 감독, 이찬수 목사(분당우리교회), 한기홍 목사(은혜한인교회) 축하영상, 한정민 권사(해외선교부장) 기도, 테너 황진호 집사 특송으로 이어졌다. 

이날 설교는 이문영 감리사가 ‘맛있는 치킨의 유혹(롬10:14-15)’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이문영 감리사는 “어린 시절 미국에서 한국에 대해 아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 아시아를 논할 때 일본과 중국만이었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 한국이 성장해 여권파워가 세계 2위이고 드라마 음악이 널리 퍼져 세계 유행을 주도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 세상을 바꾸는 것은 한국의 문화콘텐츠만이 아니라 한국교회의 영성과 한국선교사의 사역을 통해 하나님나라가 이 땅에서 확장될 것”이라 말했다. 

그는 “어둠에 감싼 그들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선교사들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그날까지 복음전하는 일에 힘쓰기 바란다”며 “지금 뿌리는 씨앗이 주님이 허락하시는 그때 수확의 때로 이어질 것이다.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데 힘쓰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선교대회 준비위원회 임원들이 특송이 있었으며 이문영 감리사 축도로 마쳤다. 

둘째날 새벽집회는 김철기 선교사(브라질)가 ‘간증의 주인공이 되라(마13:44-46)‘, 저녁집회는 정순호 선교사(방글라데시)가 ‘선교, 계속해야 하나?(마23:3-4, 28:19-20)’, 셋째 날 새벽집회는 박희진 선교사(카자흐스탄)가 ‘마음의 즐거움을 주신 하나님(잠17:22)’, 저녁집회는 박연룡 선교사(필리핀)가 ‘하나님나라선교(마6:33, 롬14:17)’, 넷째 날 새벽집회는 최광순 선교사(러시아)가 ‘우정선교 하나님, 선교사, 현지인(요15:13-16)’, 다섯째 날 새벽집회는 임광택 선교사(우크라이나)가 ‘예수는 그리스도(마16:13-20)’, 저녁집회는 박조나단 선교사와 박테라 선교사(베트남)가 ‘VMI 소개-동남아시아의 사역자들(요12:24)’, 여섯째 날 새벽집회는 조진희 선교사(몽골)가 ‘선교하시는 하나님(민11:13-17)’, 저녁집회는 안찬호 선교사(케냐)가 ‘내가 여기 있나이다( 6:8-10)’라는 제목으로 각각 말씀을 전했다. 

또한 금요일 저녁집회는 선교음악회로 드려졌다. 선교음악회는 클라니티스트 장건환 목사와 피아니스트 한실희 사모가 ‘Clarinet Concerto 2nd Movement by Mozart’, 소프라노 장하은이 ‘Ju veux vivre Opera ‘Romeo et Julliette’by C. Gounod’, ‘그저 사랑하기 때문에’, 테너 황진호, 클라리티스트 정건환, 피아니스트 황희성 집사가 ‘E lucevan le stelle Opera ‘Tosca’ by G.Puccini’, 바이올리스트 민신영, 첼리스트 윤영진, 피아니스트 현희성 집사가 영화 미션의‘가브리엘의 오보에’를 연주했으며 전출연자들이 ‘The Prayer’, ‘함께해 주께서 함께해’를 불렀고 모든 참가자들이 ‘물이 바다 덮음같이’를 불렀다. 

한편 7일 주일예배는 본 교회 118주년 창립주일예배 및 파송예배로 드렸다.

<박준호 기자>

11.1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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