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트미니스트리 주최 심플워십에서 집회를 마치고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있다
문화사역단체 원하트미니스트리(대표 피터박 목사)는 이웃을 돕는 찬양예배로 다섯 번째 심플워십을 23일 오후 7시 풀러턴에 위치한 뉴송스튜디오에서 개최했으며 유튜브 ‘Oneheart TV’를 통해 실시간 방송됐다.
한달에 한번 예배를 드리는 심플워십의 이번 예배는 크리스천으로서 코로나로 힘들어진 주변을 돌아보는 의미에서 이번 예배는 뜻 깊다. Simple Worship 5 with Neighbors의 모든 헌금은 독거노인을 돕는 ‘코이노니아’ 선교회를 돕는데 사용된다.
코이노니아 선교회(대표 박종희 목사)는 독거노인 사역, 홈리스 사역, 교도소 사역 등 남가주 지역에서 다양한 사역을 펼쳐나가고 있는 선교단체다. 코이노니아 선교단체를 돕는 헌금모금은 체크와 헌금 외에도 Venmo, Zelle, Paypal, GoFundMe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심플워십에는 특별히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4명의 찬양사역자 허지애(싱어송라이터, 전 세리토스장로교회 파워워십리더), 박지은(옹기장이 17기), 이정희(새생명비전교회 찬양인도자), 종유석(새생명비전교회 찬양인도자)이 뜻을 모아 함께 찬양집회를 인도했다.
피터박 목사는 “미국에 와서 사역을 하면서 부담으로 다가온 사역이 노인사역이었다. 매주일 젊은이들의 도움을 받으며 예배참석을 하는 모습이 미래의 내 모습 같이 보여서 불편함으로 다가왔으며 애써 외면하게 됐다“며 “하지만 코이노니아선교회를 만나게 됐고 박종희 목사님의 사역을 지켜보면서 귀하게 느껴졌고 잠시나마 함께 할 수 있음이 감사했다”고 말했다.
심플워십은 온라인을 비롯한 간편한 예배에 익숙해진 이 시대를 향한 원하트의 도전의 목소리로, 예배의 중심에 초점을 맞추는 simple(단순한)예배, simple(간편한)한 것만 추구하는 세상을 따라가지 않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에 귀 기울이는 예배의 모습을 지향하는 예배다.
<박준호 기자>
10.30.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