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이제 회복하게 하소서’

제19회 예수교미주성결교회 총회장 오병익 목사 선출

예수교미주성결교회 제19회 정기총회가 지난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서부지역에 있는 남가주벧엘교회(담임 오병익 목사)에서 ‘하나님, 이제 회복하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총회는 미주지역 및 캐나다, 멕시코에 흩어져 있는 대의원들과 한국 교단 총회장 이상문 목사와 총무 이강춘 목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제18회기 미주 총회장 송영진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1부 예배에서는 미국 동부지방회장 장동신 목사의 기도, 미국 서남지방회장 양홍규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에 한국 교단 총회장 이상문 목사가 “주안에서 인정받은 사람”(롬16:10)이라는 제목으로 “바울이 인정했던 수많은 동역자들의 이름이 성경이 기록돼 있는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하여 하나님께 인정받는 목회자로 살아가자”라고 역설했다. 

이어서 미국 서부지방회장 이윤수 목사의 헌금기도, 공로패 수여, 미주성결교회 총회장 윤석형 목사의 축하 영상, 교단 총무 이강춘 목사의 축사가 이어졌고, 미주총회 전총회장 박용덕 목사의 축도로 모든 예배순서를 은혜가운데 마쳤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 팬데믹 가운데 대면으로 모인 총회이기에 참석한 모든 대의원들에게 위로와 격려 차원에서 500달러의 격려금이 각각 주어졌고, 개척지원금으로 각 지방회 별 1000달러와 선교사들에게 선교비를 각각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총회 안건으로 상정된 캐나다 지방회를 동부와 서부로 분리하는 안건을 허락했고, 총회 정족수를 2/3에서 과반수로 조정했으며, 각 지방회의 정기 지방회 시기를 매년 7월중에 소집하기로 했다. 

또한 미주총회 내 이중교적에 따른 교직자들의 대의원권은 허락하되 피선거권을 제한시켰고, 내년 미주총회 20주년을 준비하는 20주년 특별준비위원회를 결성해 미주총회의 위상과 격에 맞는 다채로운 대내외 행사를 준비하기로 했다. 

제19회기 신임 임원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 오병익 목사(미국 서남지방회, 남가주벧엘교회) △부총회장 장동신 목사(미국 동부지방회, 오늘의목양교회) △서기 강양규 목사(미국 서남지방회, 남가주새언약교회) △부서기 박환우 목사(미국 서부지방회, 아리조나주의교회) △회의록서기 임희철 목사(미국 서남지방회, 더나누는교회) △회계 이충식 목사(미국 동부지방회, 한길교회) △부회계 김형민 목사(캐나다지방회, 캐나다 한길교회) △총무는 김영일 목사(미국 서남지방회, 더섬기는교회).

<기사제공: 예수교미주성결교회>

10.3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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