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한인교회 2021 가을 말씀부흥회에서 노진준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나성한인교회(담임 신동철 목사) 2021 가을 말씀부흥회가 ‘오직 그리스도‘라는 주제로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노진준 목사(전 한길교회 담임)를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개최됐다.
조이찬양팀 찬양인도와 신동철 목사 사회로 열린 26일 오전 11시 예배는 임선기 장로가 기도했으며 ‘그리스도의 다스림’(마6:31-34)이라는 제목으로 노진준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노진준 목사는 “간증의 위험성은 일반화이다. 둘째 이원성이다. 그의 나라를 구하는 것은 종교적 행위가 떠오른다. 교회 밖의 일은 세속적이라 하며 성과 속에 대한 구분이다. 목사만 성직자인가? 성직의 유무는 어떤 일에 대한 것이 아닌 누구를 위해서 하는 것에 대해 결정된다”고 말했다.
또한 “삶의 현실에서 걱정은 책임감에서 비롯되기에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염려하지 말라는 말씀이 이해되지 않기도 한다. 생각은 염려를 낳는다. 주님의 관심은 염려라는 행위가 아닌 의식주의 관점이었다. 우리가 먹고사는 문제도 하나님의 주권 안에 있다. 염려 또한 주의 손에 있다. 그의 나라를 구하라는 말씀은 먹고사는 문제가 내 소관이 아닌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며 우리를 위해 의를 이루신 것을 붙들고 먹고사는 문제를 다뤄야 한다. 일상생활에서도 하나님을 의식하고 하나님을 바라보고 살아야 한다. 하루하루를 견딜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 지키시기 때문이다. 우리의 삶의 주인 되시고 우리 인생의 주인 되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사는 자들 되자”고 당부했다.
이날 예배는 노진준 목사 축도로 마쳤다.
<박준호 기자>
10.09.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