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소사이어티(이하 소망, 이사장 유분자)는 9월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싸이프레스에 위치한 소망홀에서 제5회 치매간병 전문인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National Council of Certified Dementia Practitioners LLC.(이하 NCCDP)에서 제작한 영어 교재로 NCCDP 교육을 이수한 강사들이 한국어로 강의한 프로그램으로, 최경철(소망 사무총장), 남궁수진(소망케어교실 담당 팀장), 사라고(소망 이사, 정신과 Nurse Practitioner) 세 명이 강의 했다.
치매의 정의와 진단, 증상들과 진행과정, 약물요법 등에 대한 강의였고, 우울증, 망상과 환청환시, 가출과 폭력성, 수집장애 등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져 치매환자를 간병하는 방법들이 케이스별로 논의됐다.
14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엔 특히 치매 어머니가 사망할 때까지 20년간 간병한 사람, 어머니나 남편이 치매진단을 받은 사람, 본인이 경증 치매를 진단받고 온 사람 등 도움을 청하는 구체적인 질문이 많았다.
노인 세 명 중 한 명은 치매로 사망하지만 아직 치료약이 없는 치매에 대한 교육과 준비가 더 넓게 확산되고, 더 깊게 이해될 필요가 있음을 절실하게 보여주는 교육이었다.
교육비는 150달러, 교육이수자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소망에서는 치매예방교실 Youtube채널(소망소사이어티로 검색)과 소망케어교실(매주 수요일-대면)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첫째 주에 소망 치매 웨비나를 진행하고 있다. 신청이나 문의는 소망사무실(562-977-4580)이나 somang@somangsociety.org로 하면 된다.
<기사제공: 소망소사이어티>
10.02.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