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국제총회 목사 안수식이 은혜한인교회서 열렸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국제총회가 주관하는 목사 안수예배가 9월 25일 오후 6시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에서 열렸다.
박병섭 총회장 집례로 열린 안수식은 서약, 안수기도, 착의식, 선포로 이어졌으며 은혜한인교회 성가대가 특송을 불렀다. 이어 안수증 수여, 꽃다발 증정으로 있었으며 김광신 목사(국제총회 증경총회장, GMI 총재)와 한기홍 목사(국제총회 증경총회장, GMI 부총재)가 권면을, 최홍주 목사(국제총회 증경총회장, 에브리데이교회)와 신승훈 목사(국제총회 증경총회장, 주님의영광교회)가 축사를 했으며 손영락 목사가 답사했다.
손 목사는“부족한 저희들을 택해주셔서 은혜롭고 복된 자리로 불러주심을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목회자로 사역에 대하 기대와 감격은 벅차고 크다”며 “나약하고 부족한 존재이기에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을지 두려움이 크다. 선배목사 발자취 따라 오직 믿음, 오직 말씀, 오직 기도, 오직 복음전파에 전심을 다하고 주님만 의지하는 주의 종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안수식은 박모세 목사(마이애미 임마누엘선교교회) 축도로 마쳤다.
한편 안수식 전 김종옥 목사(국제총회 상임총무) 사회로 열린 예배는 최규남 목사(그레이스미션대학교 총장)가 대표기도 했으며 신승철 목사(얼바인은혜한인교회)가 성경봉독하고 박병섭 목사(샌디에고 사랑교회)가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마20:1-16)’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병섭 목사는 “주의 종으로 일을 맡겨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게 된다. 사역하다보면 힘들고 어려운 일 얼마든지 있게 된다. 사역을 통해 내 인격과 신앙이 성장하고 성숙하게 된다”고 말했다.
박 총회장은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기 바란다. 사랑하면 무엇이든 쉬워진다.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게 어렵지 않듯이 주님을 위해 헌신할 때 모든 것이 기쁨으로 다가오게 된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어야 귀한 사역을 감당할 수 있게 된다”고 당부했다.
이날 목사로 안수 받은 자들은 다음과 같다.
△곽형일(글로리교회) △손영락(은혜한인교회) △엘리야 한(은혜한인교회) △헨리 송(주님의영광교회) △케빈리(은혜한인교회) △케빈이(에브리데이교회) △라이언 구(IGM 서울교회) △사라박(마이매미 임마누엘선교교회).
<박준호 기자>
10.02.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