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코커스 내 ‘한인교회협의회(가칭)’ 조직 논의

UMC 칼팩연회 한인교회목회자 회의 개최


UMC칼팩연회 코리언 코커스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UMC 캘팩연회 한인교회목회자 회의가 지난 9월 9일 오후 7시30분 줌으로 개최됐다. 

한인코커스 임원과 한인교회 목회자들이 참가대상이었던 이날 모임에는 총 29명이 참가했다. 김낙인 목사(코리언코커스 회장) 사회로 열린 모임에서 부회장 정영희 목사가 설교했다.

이날 모임의 목적은 한인 코커스 내에 ‘한인교회협의회(가칭)’를 조직하기 위함이었다. 이 안은 참석자 29명 가운데 24명의 찬성으로 결의됐다. 이미 한인총회에서 한인교회들만의 모임인 ‘한교총’이 분리됐듯이 남가주 한인코커스에서도 한인교회들의 이슈와 당면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한인교회 목회자들만의 조직이 결성돼야 한다는 데 뜻을 모으고 한인교회협의회의 목적과 구성에 관한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영상회의에 참석한 한의준 목사(하와이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는 “한인교회협의회를 구성할지라도 한인코커스 내의 Crossover Ministry, 여성목회자, Nexus 등 다른 그룹들과의 연계와 교류는 계속 활발히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인교회협의회 임원선정은 한인코커스 임원회를 개최해 한인교회협의회 임원을 추천한 후 추후 한인교회목회자 회의를 다시 소집해 코커스 추천 후보와 그 회의에서 추천하는 후보 중 표결로 결정하자는 한의준 목사의 동의안이 26명 중 14명의 찬성을 얻어 통과됐다. 

이날 안성주 장로(한교총 전국평신도연합회장)는 전국 한인연합감리교회의 단합과 교류를 위해 기획하여 추진 중인 온라인 찬양제에 모든 교회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정리: 박준호 기자>

09.2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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