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디퍼런스 9차 공개세미나를 줌으로 진행하는 모습
미국 디퍼런스연구소(본부장 오동희목사)주최 제 10차 디퍼런스 공개세미나가 9월 25일(토) 오후 2시 –4시까지 온라인 실시간 줌 화상세미나로 열린다.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는 오동희목사는 본 세미나에 관해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디퍼런스학은 히포크라테스의 4체액설에 기초한 외부적 디퍼런스, 칼융의 심리 유형론에 기초한 내부적 디퍼런스, 그리고 서무영 박사의 동인론에 기초한 핵심적 디퍼런스, 이 세 가지를 함께 복합적으로 연구하여 인간의 다양성의 원인을 영, 혼, 육 세 가지 전인적인 면에서 복합적으로 연구한 학문”이라며 “심리학과는 구별되고 상담학의 한 분야라기보다 상담의 기초를 제공하는 기초과학의 한 분야로 보아야 하며 성경적 토대위에서 연구된 학문이지만 기독교적 교리를 다루는 학문은 아니기에 디퍼런스학을 신학의 한 범주로 규정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며 “결론적으로 디퍼런스학이란 기초과학 분야 중 생명과학의 범주에 속하는 새로운 통전적(전인적) 신학문”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오목사는 “디퍼런스학에서는 로마서 12장의 은사에 주목하고 있다”며 디퍼런스를 알 때 얻을 수 있는 유익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첫째, 디퍼런스를 알면 먼저 불확실하고 혼란스러웠던 자신의 정체성이 분명해지고 낮은 자존감이 회복된다. 둘째, 자신의 주위에 있는 사람이 나와 다르되 어떻게 다른가를 구체적으로 이해하게 되어 그를 받아들이는(acceptance) 수용성이 커지게 된다. 셋째, 부모와 자녀가 다를 뿐만 아니라 구체적으로 어떻게 다른지를 인식하게 되는 순간부터 부모도 자녀도 불필요한 갈등과 스트레스를 받는데서 벗어나게 된다. 넷째, 디퍼런스는 직장에서도 크게 적용된다. 직장의 H.R 담당자가 직원들의 디퍼런스를 알게 되면 각 직원들에게 알맞은 직장 부서를 배치함으로 일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다섯째, 전임 사역자들에게 디퍼런스는 사역의 방향을 정하고 나아가는데 아주 유익하다. M.Div 과정을 공부하는 예비 사역자들은 졸업 후에 사역의 방향이 크게 다섯가지로 구분되어질 수 있다. 목회 사역, 가르침 사역, 상담 사역, 선교 사역, 특수 사역 등이다. 어떤 이에게는 목회 사역보다는 가르침이나 상담 사역이 적합할 수 있고, 어떤 이에게는 선교 사역이나 특수 사역이 적합 할 수 있다. 여섯째, 자신의 디퍼런스 강점과 약점을 알고 적용하게 될 때 성공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게 된다.
디퍼런스 연구소 설립자인 서무영 박사는 인간의 다양성에 관해 30여년 간을 연구하며 미국 Yeshua University & Theological Seminary, North West University, Houston Graduate School of Theology, Fuller Theological Seminary에서 공부하고 L.A 영광의빛 교회(The Light of Glory Church)담임목사로 사역하다 2012년 3월 한국으로 재이주, 디퍼런스 사역에 전념하고 있다. 미국 디퍼런스 연구소는 2009년 7월 서무영 박사에 의해 설립되어 현재 70여명의 전문가들이 사역하고 있다. 본 연구소와 세미나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562)822-3078로 하면 된다.
<이성자 기자>
09.11.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