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따르는 새로운 지도자 선출하자!

캘리포니아주지사 제니 래 후보 초청 간담회

캘리포니아 제니 래 후보 초청 간담회가 미주한인공화당 위원장인 이우호 목사 자택에서 8월28일 오전 11시에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캘리포니아 주지사 개빈 뉴섬의 리콜투표가 9월 14일로 예정된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지사선거에 출마한 제니 래 후보가 한인들의 투표참여와 지지를 호소하기위해 열렸다. 

제니 래 후보는 “13살 때 하나님께 헌신한 이후 말씀에 순종하며 부르심을 따라 살아왔다”며 “이 땅을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아픔을 가지고 회개의 거룩함과 순종함으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캘리포니아의 희망과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고 출마동기를 밝혔다.

제니 래 후보는 현재 캘리포니아가 당면한 공립학교 문제 특별히 아이들이 창의적으로 학습을 해야 함에도 창의성을 제한하는 교육이 이뤄지고 있는 것과 개빈뉴섬이 캘리포니아 주지사로 취임할 때보다 현재 노숙자들이 증가한 점, 비즈니스 환경 악화로 인해 업체들이 타주로 이주를 희망하게 된 것 및 자연재해확산을 비롯해 개빈뉴섬의 개인적 부패와 권력남용, 위선적 행동 등을 지적하며 개빈 뉴섬이 주지사 자리에서 내려와야 하는 이유를 10가지로 정리했다.

그는 새로운 캘리포니아 정치 리더십의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캘리포니아주 반성경적 정책 재고, 자녀들의 교육과 생태 환경 회복, 비즈니스 친화적 주로 나아갈 수 있는 해결방안을 갖고 있다. 이번 주지사 리콜선거는 캘리포니아 변화와 부흥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한인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재니 래 후보는 자동차 휘발유 인상은 막을 것이며 높은 세율에 대해서는 더 시급한 현안을 해결한 후에 손을 볼 것이라 밝혔다. 

이우호 목사는 “캘리포니아가 당면한 위기는 정치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항하고 거역할 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욕망과 죄의 길을 간 것 때문”이라며 “이번 캘리포니아 주지사 리콜 선거에서 하나님을 따르는 새로운 지도자를 선출해 하나님의 주권이 다스리는 축복된 땅이 되도록 만들자”고 독려했다. 

한편 캘리포니아 주지사 리콜 선거는 2가지 기표항목으로 투표가 진행되며 먼저 주지사 소환에 대한 찬반을 묻고 현 개빈 뉴섬 주지사의 퇴출에 찬성한다면 누구를 새 주지사로 뽑을지 투표하게 된다. 

개빈 뉴섬 주지사 퇴출에 대해 묻는 1번 문항에서 ‘Yes’가 전체투표의 50%이상이 나오면 개빈 뉴섬은 물러나게 되며 2번 문항에서 현재 출마한 46명의 후보자 가운데 한 명을 선택하면 된다.

개빈 뉴섬 주지사의 퇴출에 대한 찬성이 과반을 넘게 되면 출마 후보 중 다득표자가 캘리포니아의 새로운 주지사가 된다. 이는 지난 2003년 그레이 데이비스 주지사의 소환 이후 20년만이다.

<박준호 기자>

09.0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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