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미션대학교(총장 임성진 박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목회방향”이라는 주제로 비대면 학술포럼을 줌으로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김서영 교수(본교 사서)가 ‘목회정보 리터러시’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김서영 교수는 “주류 매스미디어인 TV방송과 신문 등 종이매체의 위상 떨어지고 유튜브가 그 위상을 대신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정보 리터러시란 무엇인가? 정보가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정보가 무엇인지 알고 그 정보가 어디에서 어떻게 찾아야 할지 알며 찾은 많은 정보 중 적당한 것을 찾고 그 정보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생길 때 어떤 정보가 필요한지 필요한 정보 어떻게 찾아야 할지 어떤 정보를 선택할지 분별하는 능력, 고른 정보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문제 해결하는 것”이라 설명했다.
△남종성 교수는 “디지털시대와 영성”이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남 교수는 “코로나19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못했던 온라인 예배를 생각하게 됐고 현재 온라인 예배는 예배사역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는 과히 혁명적 시대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은 스마트폰과 함께 시작됐다고 한다. 스마트폰은 이미 신체일부가 돼버렸다. 코로나바이러스로 교회 출석률이 줄어들었다. 한국의 주요교단들 경우 15-30%로 줄어들고 있다. 온라인교회 모바일교회를 해야 하는지 여부를 고민하는 시대는 지났다. 온라인 예배 등 디지털 생태계에서 사역자들이 적응해야 하며 동시에 영성에 대한 부분도 깊이 고민하면서 사역해야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목회의 실제”라는 주제로 발제한 우상문 교수는 “사역자들이 디지털목회 실제 활용방안을 알고 있어야 한다”며 “목회현장에서 활용될 미디어 관련 소프트웨어와 필요분야는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목회를 위해서는 미디어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 소통과 유통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기본적 방송 촬영기법 카메라 조명사용기법, 방송그래픽사용기법, 인터넷 방송출판, 영상편집기술, 효율적 온라인소통, 미디어 팀사역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컴퓨터는 어느 정도 처리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은 미국은 물론 폴란드, 니카라과, 캐나다, 한국 등에서 참석했다.
<박준호 기자>
08.21.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