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한인교회(담임 구봉주 목사) 하계부흥성회가 ‘믿음을 확정하라’라는 주제로 13일부터 15일까지 문성 선교사(파퓨아뉴기니)가 강사로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15일 오전 11시30분 구봉주 담임목사 사회와 찬양팀의 찬양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황승우 장로 기도, 사랑성가대 찬양으로 이어졌다. 이날 문성 선교사는 ‘그리스도인의 정서’(고후13:5)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문성 선교사는 “믿음은 believe라는 동사, faith라는 명사가 있다. believe는 행위와 자유의지를 갖고 하는 것이다. 이는 종교행위를 만들게 되며 인간이 본능적으로 종교적인 만족 외에 아무런 결과를 가져오지 않는다”며 “하나님은 believer와 일하시지 않으신다. 우리는 faithful man이지 believer가 아니다. faithful man이 돼야 예배가 예배 되고 기도가 응답이 되고 정체성을 바로잡아 신앙의 놀라운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 선교사는 “하나님은 인간에게 지정의를 주셨다. 첫째 지식을 탐구하는 능력을 주셨다. 둘째 모든 피조물을 통해서 오감을 통해 느끼는 감각을 통해 하나님이 창조주라는 것을 알게 하셨다. 지식은 하나님을 알게 하는 능력이다. 그리고 셋째 자유의지를 주셨다”고 말했다.
그는 “믿음의 구성요소는 첫째 지식이다. 근거가 있어야 한다. 그 근거는 66권의 말씀이다. 그 말씀을 근거를 갖는 것이 온전한 지식이다. 둘째 하나님의 인품을 알면 죽음에서 생명으로 어두움으로 밝은 빛으로 드러난다. 예배를 드리는 증거는 예수님의 부활의 증거”라고 말했다.
설교에 이어 이민아 선교사 간증과 특송이 있었다.
이날 예배는 구봉주 목사 축도로 마쳤다.
<박준호 기자>
08.21.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