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무는교회(담임 김문수 목사) 설립 2주년 감사예배가 8월 1일 오후 2시에 열렸다.
김문수 목사는 “지난 1주년 때는 코비드19으로 인해 모이지 못했는데 설립 2주년 감사예배는 함께 모여 예배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하고 “예배를 준비하면서 감사할게 많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기념예배를 드릴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 올려 드린다”며 “머무는 교회가 교회다운 교회, 복음의 사명을 잘 감당하고 이웃과 세상을 향해 선한 영향력을 내비치는 교회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찬양팀의 찬양인도와 김문수 목사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최재섭 장로가 대표기도 했으며 김홍진 집사와 최미영 집사가 특송했다. 이어 양수철 목사(전 KAPC총회장, 에버그린선교교회 담임)가 ‘성경적인 교회’(행9:26-31)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양수철 목사는 “사람마다 이상적인 교회를 꿈꾸지만 사람마다 이상이 다르기 때문에 이상적인 교회를 세우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이상적 교회는 불가능하지만 성경적 교회는 가능하다. 성경에 분명한 기준이 제시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양 목사는 “신앙생활은 이상과 이성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기준에 굴복하는 것이다. 나의 경험과 생각, 이상을 내려놓고 주님말씀에 전적 순종하는 것”이라며 “성경에서 제시하는 교회의 모습은 첫째, 교회는 평안해야 한다. 둘째 든든해야 한다. 셋째 믿는 자의 수가 많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교 후 김문수 목사가 합심기도를 인도했으며 양수철 목사 축도로 마쳤다.
머무는교회 주소: 1636 W 8th St. #315, LA
<박준호 기자>
08.07.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