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us Connection’...총235명 참여

‘Jesus Connection’...총235명 참여

‘2021년 밀알 온라인 Live 사랑의 캠프’가 지난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 동안 ‘Jesus Connection(요15:5a: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이란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사랑의 캠프는 타이틀 그대로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Zoom을 통해 ‘실시간 online live’ 방식으로 진행됐다. 캠프 참여자는 남가주, 북가주, 밴쿠버를 모두 합해 총 235명이었다. 

이종희 남가주밀알선교단 단장은 “지난 1년 반 넘게 장애인들이 Covid-19사태로 답답한 생활을 하며 고통 속에 생활했었는데 이번 2021년 밀알 온라인 라이브 사랑의 캠프를 통해 기쁨과 위로,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뜨겁게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비록 Covid-19 사태로 인해 예년처럼 모든 참가자와 봉사자들이 같은 공간에서 다 같이 모이지는 못했지만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함께 예배를 드리고 다양한 게임을 즐기며 서로 친교를 나누는,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며 “특별히 캠프를 위해 수고하신 여러 사역자, 스탭, 봉사자 및 기도로, 후원으로, 펀드레이징 물품 판매로 애써주신 모든 밀알가족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캠프 첫날인 29일에는 밀알 사무실에서 Drive-thru를 통해 캠프 참가자들을 환영하며, 손세정제, 티셔츠, 마스크, 주스, 등의 간단한 선물과 함께 온라인 캠프에 필요한 여러 물품이 담긴 패키지(셀폰을 TV로 연결해서 줌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커넥터, 스탠드, HDMI 케이블 등)를 전달했다. 

곧 이어 UMC교단 원로 이은철 목사의 인도로 개회예배가 진행됐으며, 세족식과 성찬식이 거행됐다. 각 가정에서 부모들이 장애인 참가자의 발을 닦아주며 예수님의 사랑을 몸소 경험했고, 서로 떡과 포도주를 나누는 성찬식을 통해 장애, 비장애를 막론하고 모두가 하나님의 소중한 자녀이며 그분이 주시는 용서와 구원의 은혜를 동등하게 누려야 함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또 캠프가 진행되는 사흘 동안 각 참가자 가정마다 도시락과 피자 등 맛있는 식사도 제공됐다. 둘째 날에는 댄스타임, Arts & Crafts, 라플 추첨 등 다양하고 재미난 게임들이 진행됐으며, 지역별, 연령별 소그룹 모임으로 정겨운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아울러 ‘학부모님들을 위한 세미나’도 개최돼 장애인 자녀를 가진 부모들을 위로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별히 사랑의 캠프를 위해 10년 이상 정성껏 섬겨주신 김형건&성혜 선생과 위호빈 선생에게는 바이든 대통령의 사인이 들어간 ‘Lifetime 대통령 봉사상’을 수여했다.

<기사제공: 남가주밀알선교단>

08.07.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