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있게 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

남가주든든한교회 박성현교수 초청 말씀과 간증집회


남가주든든한교회에서 집회를 인도하고 있는 박성현교수

남가주든든한교회(담임 김현인목사)는 고든콘웰 구약학교수인 박성현 박사를 초청, 말씀과 간증집회를 열었다. 

25일 오전 9시, 11시, 오후 1시에 진행된 본 집회는 ‘지키고 경작하라’는 주제 아래 1부 하나님의 백성(삿5:1-3), 2부 ‘하나님의 제사장’(벧전2:4-9), 3부 ‘하나님의 말씀’(벧전1:18-2:5)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성현 교수는 1부 예배에서 “‘지키고 경작함’이란 구약부터 신약까지 이어지는 두 개의 축”이라고 단언하며 “아담은 경작과 지킴의 사명을 받았으나 사단의 꾐으로 에덴을 지켜내지 못했다”며 사사기의 말씀을 풀어갔다.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범죄함으로 이방나라들을 통해 하나님이 징계하시는 모습이다. 그러나 그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돌아올 때 사사들을 통해 고난에서 건지셨다. 본문에서 하나님은 드보라 여선지자를 세우시고 납달리, 스불론 지파에서 만 명을 전쟁터로 불렀다. 그들은 목숨을 걸고 나라를 지켰고 여기에 잇사갈, 므낫세, 에브라임, 베냐민 지파 사람들은 ‘나라를 지켜내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음’을 알고 스스로 전쟁에 동참했으나 아셀, 갓 르우벤, 단 지파는 하나님이 자기들에게 주신 양떼, 무역로, 항구, 선박 등을 잘 경영하고 경작하는 게 우선이라고 판단하고 전쟁에 나가지 않는다. 우리는 우리의 사업과 경영, 즉 경작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런데 지킴이 필요한 순간이 이르면 명령은 받은 이는 목숨을 걸고 지켜내야 하고, 부름 받지 않았다 해도 그 자리에 동참해 경작하는 것을 잠시 멈추고 지원하며 지켜내고 사수해야 한다”고 피력하며 ‘지켜내야 할 것과 경작’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2부와 3부에서는 하나님의 제사장으로서의 모습과 하나님의 말씀의 중요성을 전하며 “가난과 고통 속에 있던 자신을 이끌어내어 오늘이 있게 한 것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였다”고 간증했다.

박성현 교수는 이스라엘 히브리대학에서 고고학 및 인문학 학사학위, 텔아비브대학교에서 고고근동문화학 석사학위, 미국 하버드대학교 근동어문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편 박성현 교수는 남가주사랑의교회(담임 노창수 목사)와 성화장로교회(담임 이동진 목사)에서도 집회를 인도했다.

<이성자 기자>

07.3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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