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미션대 교차문화학박사과정 ATS 인준

ATS 전 교육과정 프로그램 10년 인가 연장 함께 받아

그레이스미션대학교(GMU 총장 최규남 박사) 박사원 교차문화학 철학박사과정이 ATS 인준과 전 과정 프로그램이 10년 인가연장을 받았다. 이를 위한 기자회견이 15일 오전 11시 본교 도서관에서 열렸다. 

한기홍 목사(이사장)는 “이번에 ATS로부터 GMU의 전 과정 프로그램이 10년 인가 연장을 받은 것과 교차문화학 철학박사 프로그램이 정식으로 인준을 받게 된 것을 감사하다”며 “GMU가 복음주의 신학교로 철저히 성경중심과 신본주의 방향에서 집중해서 교육한 결과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목사는 “현재 미국 신학교 상황은 목회학석사과정이 줄어들어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이다. 이는 영적인 면으로 보면 말세지말에 세상이 타락해지는 현상이라 보여진다”며 “주의 종 한명이 잘 세워지는 것이 큰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데 교회가 세워지는 것도 귀한 일이지만 복음전하는 건전한 건강한 복음주의 신학으로 무장된 영성을 가진 주의 종을 세우는 것은 그 이상으로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규남 총장은 “현재 미국내에서 교차문화학 철학박사 프로그램을 운영중인 학교는 5개가 있다. 탈봇, 트리니티, 풀러 등이 있는데 한인신학교 중에서는 GMU가 최초로 인가를 받았다”며 “하나님께서 한인들을 사랑하셔서 이 과정을 허락하셨다. 많은 한인들이 Ph.D 프로그램에 입학해서 공부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동안 GMU 박사원 교차문화학 철학박사(Ph.D in ICS) 과정은 그동안 트랙스(TRACS)의 인가를 받아 운영해왔으며 이번에 10년 인가를 받았다. 이는 고무적인 일이며 한인신학교로서는 최초의 일로 알려졌다. GMU 박사원(원장 이병구 교수)엔 현재 80여명이 재학 중인데 특히 2021년 가을학기부터 글로컬 리더(Glocal Leader)들을 위한 영어과정을 시작했고 현재 7명이 입학했다. 

GMU 박사원의 3가지 설립 목적은 첫째 23,000여 명의 한국 선교사들의 리더십 개발을 통한 역할 전환과 사역전환에 기여하기 위함이며 둘째는 한국 선교운동의 발전과 복음주의 선교 신학의 역량강화에 기여하는 것이고 셋째는 비서구권 선교운동의 선교지도자를 배출하여 세계선교운동에 기여하는 것이다.

세계선교를 위한 선교사 배출과 목회자 양성을 목적으로 1995년 12월 설립된 GMU는 2021년까지 6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이들은 현재 전 세계에서 선교사와 목회자로 헌신하고 있는 중이다. GMU는 대한예수교장로회 국제총회 직영신학교로서 현재 2대 총장 최규남 박사와 은혜한인교회 담임 한기홍 목사가 이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박사원 교차문화학 철학박사과정은 재학생 70%가 현장 선교사들이며 20개국 선교사들이 재학하고 있으며 장학금 40%를 지급하고 있다. 

Ph.D 프로그램 디렉터는 선교문화인류학자인 문상철 교수이며 세계적인 선교학자 찰스 밴 엥겐(Charles Van Engen) 교수가 이번 가을학기에 강의를 맡을 예정이다. 수업의 50%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것은 www.dr.gm.edu, doctorial@gm.edu에서 볼 수 있다. 

<박준호 기자>

07.2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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