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기독교 문단의 큰 별 최선호가 목사가 지난 6월 15일 낮 별세했다. 향년 82세.
시인이자 문학평론가로 미주 기독교 문단을 지도해왔고 신학대학에서 교수로 활동하며 메시야교회 담임목회를 하다 은퇴한 최 목사는 충북 진천에서 태어나 1987년 미국에 이민 왔다.
성균관대학교, 페이스신학교, 미주감신에서 수학하고 라이프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크리스천헤럴드 주필, 월드미션대학교 교수, 미주감신대 교수를 역임했고 가산문학상, 대한민국 대통령 표창장도 받았다.
최 목사는 ‘바른말 고운말 연구’, ‘땅의 실수, 하늘의 은혜’, ‘시편 정해’ 등 수많은 시집과 평론집을 펴내면서 왕성한 문학 활동을 펼쳐왔다.
<정리: 박준호 기자>
06.26.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