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 캘리포니아노회(노회장 연제선 목사)가 6월 13일 오후 5시 행복한교회(담임 장경훈 목사)에서 한승범 목사 임직식을 가졌다.
한승범 목사는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 올려드린다. 20년전 주의 종으로 불러주시고 신학교 졸업 후 10년이 지났다. 20년 동안 수만번 하나님께 질문을 한 것 같다”며 “주님께서 제 맘속에 부족한 제 자신을 쓰시겠다는 말씀을 주셨는데 불순종했다. 그러나 이 자리까지 오게 하신 그 은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 목사는 “이 자리까지 함께 있어준 아내와 기도해준 가족에게 감사한다. 주님이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많은 훈계, 기도, 격려를 부탁 한다”고 말했다.
연제선 목사 집례로 열린 입직예배는 부노회장 이근환 목사가 기도했으며 회의록 서기 김태형 목사가 성경 봉독했다. 이어 연제선 목사가 ‘목사에게 필요한 것’(왕하2:9, 렘4:19)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연제선 목사는 “새로운 주의 종이 기름부음을 받는 날이다. 목사는 철저히 예수그리스도의 종으로 살아야 한다. 목사는 어디에 있던지 어디를 가던지 평생 목사라는 직분으로 살게 돼있다. 목사에게 필요한 것은 첫째 영성, 둘째 눈물이다. 주님을 향한 영혼 구원을 위해 울 수 있어야 한다. 한승범 강도사 생애 속에 하나님이 엘리야에게 주신 영적 능력 그리고 예레미야가 흘렸던 영혼들을 위한 눈물을 구하며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설교에 이어 이은수 목사(서기)가 임직자를 소개했으며 연제선 목사가 서약한 뒤 안수기도, 성의착의, 악수례, 공포, 목사안수증 및 임직패를 수여했다.
이어 증경노회장 장경훈 목사와 직전노회장 정석수 목사가 권면을, 증경노회장 박찬식 목사가 축사, 이은수 목사 축가, 한승범 목사 답사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예배는 한승범 목사 축도로 마쳤다.
<박준호 기자>
06.19.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