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버지 집에서 예배하라”

뉴스타트 성령부흥축제, 지용수 목사초청 교계연합

뉴스타트 성령부흥축제에서 지용수 목사가 말씀을 전한 뒤 합심기도를 인도하고 있다

지용수 목사 초청 교계연합 뉴스타트 성령 부흥축제가 9일 오후 7시 주님의영광교회(담임 신승훈 목사)에서 미주한기부 교계연합회(회장 지용덕 목사) 주최로 열렸다. 

주님의영광교회 찬양팀 찬양인도와 박성규 목사(KPCA 증경총회장) 사회로 시작한 부흥축제는 이성우 목사(성시화 사무총장)가 기도했으며 남가주한인목사장로부부찬양단이 특송을, 서종운 목사(총무)가 성경봉독, 지경 교수와 남가주목사중창단이 특송했다. 

이어 신승훈 목사(대회장)가 환영인사와 강사소개를 했으며 지용수 목사(창원 양곡교회 담임)가 ‘내 아버지의 집’(눅2:41-49)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지용수 목사는 “예수님이 이 땅에 계셨을 당시 예루살렘 성전은 하나님보시기에 좋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족하고 깨끗지 못해도 성전은 아버지의 집”이라 말하며 “교회는 주님의 몸이다. 주님은 지상에서 교회로 존재하신다. 교회는 예수님의 집이고 우리 아빠 집”이라 말했다. 

또한 “성전을 성전 되게 하는 것은 기도와 찬양도 있지만 기본은 주일성수다. 아버지 집에 와서 예배해야 한다. 예배하면 주님이 기뻐하신다. 주님오시는 그날까지 주일성수하는 자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집회는 정시우 목사(명예대회장) 축도로 마쳤다. 

이날 한 집회 참석자는 “뉴스타트 성령부흥축제를 한다는 광고를 보고 찾아왔다”며 “주일성수의 중요성을 짚어주셔서 감사했다. 다만 예루살렘 성전에서 예배드릴 수 없어서 각 지역에서 예배드리게 된 것은 거리적 문제로 그렇게 하게 된 것이라 말하면서 온라인 예배는 부정적이어서 혼란스러웠다"라며 "온라인 예배에 임하는 바른 자세에 대해 말씀하셨더라면 좋았을 것이다. 또한 가나안교인에 대해서도 매우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계신데 가나안교인을 비판하기에 앞서 가나안교인 발생 원인제공자를 알려주셨으면 좋았겠다”는 이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목회자 세미나가 비전센터에서 열렸다.

<박준호 기자>

06.1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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