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집...문학 당선자 명단 발표

미주크리스찬문인협 출판기념 감사예배

미주크리스찬문인협회(이사장 정지윤 목사) 창립 제38주년 및 크리스찬문학 제32집 출판기념감사예배가 29일 오전 10시 로텍스 호텔에서 열렸다.

송종록 회장의 사회로 드려진 1부 감사예배는 최학량 목사 기도와 진복일 선교사의 특송이 있은 뒤 김대준 목사(LA 비전교회)가 말씀을 전했다. 

김대준 목사는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지혜”(시96:1-13)라는 제목으로 “본문을 탐독하면 다윗의 영성이 높아져서 여호와를 송축하도록 권고하는 장면이 나온다. 문인들은 글을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는 특기를 갖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고 설교했다. 

이어 송종록 목사의 인사말이 있었으며 최선호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손문식 부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2부 문학행사에서 정지윤 목사(이사장)는 인사말을 통해 “문학을 사랑하는 여러분들께서 참석해주신 것은 하나님의 은혜다. 하나님의 축복이 회원들의 가정과 가족들에게 함께 하시기를 축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32집 평가서를 보낸 홍승주 시인의 글을 정지윤 목사가 대독을 하고 박효우 목사, 김복림 화가, 박상원 회장이 각각 축사했다. 

이날 시낭송 순서는 ‘봄이 오면’을 허철씨가 대독을 하고 김영수(음악가)씨가 ‘광화문 연가’와 Santrancisoe 연주하고 김창호 목사(기독뉴스 LA지사장)가 기도한 뒤 ‘나의 살던 고향’을 합창하며 모든 순서를 마쳤다.

문학 당선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시-당선: 김대웅(봄이 오면) 가작: 김영화: Mask) 장려상: 김종석(시각 장애인의 아침) 임일청(봄을 기다리며) 김종소(쌓이는 눈) △수필-당선: 레베카 김(죽음과 시작) 가작: 임일청(그리운 나의 외할머니) 김수남(그리스도께 초점을 맞춘 삶 참으로 아름답고 행복하다) 장려상: 박문규(대학입학과 부모님 빈둥지증후군) 문경구(용왕 찾아가는 길) △소설-김병학(어머니의 눈물) △신앙도서 독후감-당선: 조이정(긍휼을 구하는 기도) 헨리 나우텐(처) 이지혜 옮김.

<정리: 이성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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