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나욧과 같은 교회가 되자’

은혜한인교회 설립39주년 기념예배, 195명 재직세워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는 교회설립 39주년 기념예배를 16일 예배시간에 가졌다. 

오전 11시 30분 찬양팀의 찬양인도와 송종호 목사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허영조 장로가 기도했으며 찬양대가 영상을 통해 찬양했다. 

이어 ‘라마나욧과 같은 교회가 되자’(삼상19:18-24)라는 제목으로 한기홍 목사가 말씀을 선포했다.

한기홍 목사는 “교회는 이 세상에 예수님께서 주신 최고의 선물이고 진정한 안식처이고 천국의 모형이다. 교회는 소중한 곳”이라며 “교회는 예수그리스도 통해 세상에 불러냄 받은 자의 모임이고 하나님께서 축복하시는 장소다. 교회를 통해서 놀라운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삶을 살게 되기를 축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울왕이 군사를 동원해 다윗이 도망가 있는 라마나욧으로 보냈지만 성령에 압도돼 다윗을 체포하지 못했다. 결국 사울 왕이 직접 다윗을 찾아가지만 강력한 성령에 압도돼 다윗에게 어떠한 위협도 가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 목사는 “성도의 삶은 어려운 일을 겪게 되고 힘든 상황이 우리의 삶에 생길 때마다 교회를 찾아 문제가 해결되고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역사가 일어나야 한다. 특별히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는 하나님께서는 라마나욧과 같은 교회”라며 “라마나욧과 같은 교회는 △첫째 성령이 강력히 역사하시는 교회, 성령이 임재, 기름 부으심이 흘러넘치는 교회다. △둘째 문제가 해결되는 응답이 있는 교회이다. △셋째 주의 종을 양성하는 교회다. 사무엘이 사울과 결별하고 나서 라마나욧에서 주의 종을 양성했다. 라마나욧은 영성훈련장이었다. 반드시 주님의 제자로 지도자로 훈련받아야 한다. 창립 39주년 맞이하는 우리교회가 주께 기도하며 더 강력히 성령님이 역사하시는 교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2021년 새롭게 임직 받은 195명의 재직을 세우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13일부터 16일까지 ‘이 시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가 되자’라는 주제로 교회창립 39주년 기념 축복성회를 가졌다. 강사로는 한기홍 담임목사, 이재환 선교사(컴미션), 박기호 목사(풀러신학교 교수)가 말씀을 전했다.

<박준호 기자>

05.2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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