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셔연합감리교회 설립 42주년 기념예배에서 구진모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윌셔연합감리교회(담임 구진모 목사) 설립 42주년 기념예배가 11일 예배시간에 열렸다. 이날 예배는 박성수 장로가 대표기도 했으며 구진모 목사가 ‘함께 섬기는 교회(막2:1-12)’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구진모 목사는 중풍병에 걸린 환자 친구들이 지붕을 뚫고 환자를 내려 보내 병 고침을 받은 본문내용을 설명하며 “화분하나도 정성들여 관리 잘하면 오래간다. 교회가 부흥하지 못하는 원인은 구성원 한사람 한사람이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것이고 부흥을 기대할 수 없다. 반대로 부흥하는 교회는 봉사하고 일하는 교인들의 모습으로 분주할 때”라며 “내 자신이 교회에 대해 관심가지고 정성 다해 섬기고 봉사할 때 교회는 부흥한다”고 말했다.
구 목사는 “주님을 믿는 믿음가지고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봉사해야 한다. 네 명의 친구들은 주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병 고침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 모든 일은 믿음으로부터 시작된다. 본문의 친구들도 환자를 매고 주님 앞에 가면 주님이 고쳐주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친구들이 중풍병자 고침을 믿었을 뿐만 아니라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있었다. 나 자신과 하나님과 관계 믿음으로 사는 것이 중요하다. 내주변의 형제친구이웃에게 사랑과 자비를 베풀 수 있는 마음을 갖는 것이다. 그것이 십자가의 원리이다. 둘째, 협동정신 가지고 섬기고 봉사했다. 하나님의 일은 조화를 이뤄서 해야 한다. 셋째, 봉사는 인내하며 해야 한다. 내 힘으로 감당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할 때가 있는데 그럴 때가 오면 그것을 능히 하실 주님의 손에 맡기면 된다. 주님께 우리 삶 전체를 맡기고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에 따라 사는 자들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구진모 목사 축도로 마쳤다.
<박준호 기자>
04.24.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