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 제 51회기 시무예배 및 이·취임식

“다시 거룩하게, 다시 건강하게, 다시 새롭게”


뉴욕교협, 제51회기 시무예배 및 이·취임식 후 사진 촬영 했다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허연행 목사)는 지난 17일(주일) 오후 5시 프라미스교회(담임 허연행 목사)에서 ‘다시 Again (욘 2:4)’라는 주제로 제51회기 회장 및 임·실행위원 39대 이사장 시무예배 및 이·취임식을 열었다.

제51회기 회장 허연행 목사는 취임인사를 통해 “믿음의 눈으로 보면 현 교협은 하나님이 일하시기에 적합한 때”라고 강조하며, "하나님의 은혜로만 회복될 것을 기대 한다"고 밝혔다. 51회기의 주제를 ‘다시 Again’으로 정한 허 목사는 “크리스천은 넘어질 수 있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에 반드시 일어날 수 있다고 믿으며, 교협이 다시 거룩하게, 건강하게, 새롭게 변화되도록 기도해 주고 방관자가 아닌 동역자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주효식 목사(부회장) 인도로 시작한 예배는 한준희 목사(뉴욕목사회신임회장) 기도, 김용걸 신부(전 성공회뉴욕한인교회, 증경회장) 설교로 진행됐다. 김 신부는 '다 주께 맡겨라! (빌 4:8-10)'라는 제목으로 “종교개혁은 교회의 외적인 아름다움 뒤에 숨겨진 부끄러운 문제가 많았음을 알듯이 오늘날 서양 교회가 팔리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교회와 성도들은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51회기 교협이 올바로 서기 위해 기도와 재정적 후원을 통해 뉴욕 교회의 발전을 돕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명옥 목사(수석협동총무) 사회와 김홍석 목사(증경회장) 시무기도로 시작된 2부 이·취임식에서 직전회장 박태규 목사는 “50회기를 마무리하며, 교협은 지역사회의 비전을 주도하고 교회의 소망을 기대하는 단체임을 확신 한다”며 “51회기에는 세대간 연합과 새로운 일꾼의 세움을 통해 전도와 선교 운동을 활발히 펼쳐 나가기를 기대 한다”고 이임사를 전했다. 이어 박상돈 목사(뉴저지교협회장)는 “판단력, 공의, 정의의 덕목을 갖추어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는 리더로 함께 걸어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한 김정호 목사(후러싱제일교회)는 “영적 권위와 신뢰를 회복하며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기를 기대한다”고 축사를 전했고, 더그 클레이 목사(하나님의성회 총회장)영상축사, 크리스틴 길리브렌드(뉴욕연방상원의원) 서면으로 축사했다. 이어 허연행 목사(신임회장), 송윤섭 장로(신임이사장)의 취임 인사 후 허연행 목사가 임원을 소개했으며 이지용 목사(기도분과)에게 위촉장을, 박태규 목사, 조동현 장로, 유승례 목사, 이광모 장로에게 감사패를 증정한 뒤 안창의 목사(증경회장)의 폐회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51회기 임원은 다음과 같다. △부회장 주효식 목사 △부회장(평신도)손성대 장로 △이사장 송윤섭 장로 △회계 박해용 장로 △부서기 김수경 목사 △부회계 김일태 △협동총무(수석) 김명옥 목사.

<홍현숙 기자>

11.23.2024

Leave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