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형은 목사와 함께하는 동네세메줄 성경세미나

“말씀이 삶으로 이어질 때까지의 가르침”


지형은 목사와 함께하는 동네세메줄 성경세미나 참석자들이 사진 촬영했다

뉴욕한인목사회(회장 정관호 목사)는 지형은 목사(말씀삶공동체 성락성결교회)와 함께하는 동네세메줄 성경세미나를 11월 4일(월)부터 5일(화)까지 퀸즈한인교회(시무 김바나바 목사)에서 개최했다. 

이날 한필상 목사 인도, 황하균 목사 기도, 정관호 목사의 강사소개 후 진행된 세미나는 지형은 목사가 말씀 묵상으로 받은 은혜를 나누었다. 그는 “기독교의 본질과 교회 존재의 근거 그리고 목회자의 본분이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삶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임을 처절하게 깨닫고 이를 목회 현장에서 철저히 실천하지 못한 것에 책망을 받았다. 그 결과 ‘동네세메줄 성경’ 구상을 받으며 2022년 5월에 ‘동네세메줄성경’ 구약 7권 신약 3권으로 총 10권의 성경 전체를 편집 출간했다”고 전했다. 또한 “동네세메줄 성경은 ‘동그라미, 네모, 세모, 메모, 즐긋기’ 다섯 개의 첫 단어를 따서 ‘동네세메줄’이라고 지었다. 왼쪽 두 단으로 된 성경말씀에 자유롭게 중요한 단어에 동그라미를 치고 세모나 네모로 표시하며 줄도 긋고 간단하게 메모할 수 있으며, 오른쪽 페이지는 여백에 정리하고 묵상한 내용을 기록할 수 있게 구상했다”고 설명했다. 

지 목사는 “기독교 신앙의 본질은 ‘말씀이 삶이 되는 것’이다. 성경 66권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기록으로, 성경에 가까이 갈수록 우리는 예수님을 닮아가게 된다. 이를 위해 성령께서 우리로 하여금 성경 말씀을 이해하고 깨달아, 그 말씀을 삶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 준다. 그러므로 성경 말씀이 우리 삶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유일한 근거는 예수의 사람, 말씀의 사람, 성령의 사람이 되는 것이다”며 말씀 묵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목회자들이 어려운 시기를 지나는 가운데, 사역과 삶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온전히 작동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말씀이 삶이 되어야 함을 깊이 나누는 귀한 시간을 가졌으며, 이날 세미나 참석자들에게 동네세메줄 성경 5(시편,잠언,전도서,아가)를 제공했다.

<홍현숙 기자>

11.09.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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