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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ì´íŒì‚¬íŒ

엄규서 목사 (윌셔í¬ë¦¬ìŠ¤ì²œêµíšŒë‹´ìž„)

우리가 잘 쓰는 ìš©ì–´ ì¤‘ì— ê²°ì‚¬ì ìœ¼ë¡œ 싸우는 ëª¨ìŠµì„ ë‘ê³  ‘ì´íŒì‚¬íŒâ€™ 싸운다고 합니다. ëª©ìˆ¨ì„ ê±¸ê³  죽기 살기로 싸우는 ê´‘ê²½ì„ ë¬˜ì‚¬í•  ë•Œ 쓰는 ë§ìž…니다. ì´ ë§ì€ ì›ëž˜ 불êµì—ì„œ ìœ ëž˜ëœ ë§ìž…니다. 승려들 ì¤‘ì— ì¼ë¶€ëŠ” ‘ì´íŒ 승’(소승불êµ)ì´ë¼ 하여 ì‚°ì—ì„œ 불ë„를 닦는 ì¼ì„ 했다고 합니다. 때로는 금ì‹ì„ 하며 ë„를 닦았으며 물론 ê²°í˜¼ë„ í•˜ì§€ 않았습니다. ë˜ í•œ 부류는 â€˜ì‚¬íŒ ìŠ¹â€˜(대승불êµ)ì´ë¼ 하여 ê²°í˜¼ë„ í•˜ê³  부를 축척하였으며 타종êµì™€ ê°™ì´ ëŒ€ì¤‘ ì†ì—ì„œ í¬êµí™œë™ì„ 하였으며 한편으로는 호화로운 ìƒí™œì„ 했다고 전해집니다. ì–´ëŠ ë‚  ì‚°ì—ì„œ ë„를 ë‹¦ë˜ ì´íŒìŠ¹ì´ 내려와 호화롭게 처ìžì‹ì„ ê±°ëŠë¦¬ê³  사는 ëª¨ìŠµì„ ë³´ë‹ˆ ì†ì´ 뒤집혀 사íŒìŠ¹ì—게 “나는 날마다 ë„를 닦고 불êµì˜ ë°œì „ì„ ìœ„í•´ 기ë„를 í–ˆëŠ”ë° ë„ˆëŠ” ì´ë ‡ê²Œ 나태하고 호화롭게 지내고 있ëŠëƒ!â€ê³  í˜¸í†µì„ ì¹˜ìž ì‚¬íŒìŠ¹ì´ 하는 ë§ì´ “나는 ë¶ˆê³µì„ ë“œë¦¬ëŸ¬ 오는 ì‚¬ëžŒë“¤ì— ì‹œì£¼ë¥¼ 받아 ì ˆì„ ê´€ë¦¬í•˜ê³  그들ì—게 ì„¤ë²•ì„ í•˜ëŠë¼ ê³ ìƒì„ 하고 있고 어쩌다 ì‚°ì— ê°€ì„œ ë³´ë©´ 너는 잠만 ìžê³  있ë˜ë° 무슨 ë§ì´ëƒ!â€ë¼ê³  하며 ì‹¸ì›€ì´ ë¶™ì—ˆë‹¤ê³  합니다. 서로 ìžê¸°ê°€ 잘 났다고 싸우는 ëª¨ìŠµì„ ë³´ê³  “ì´íŒì‚¬íŒâ€ 싸운다는 ë§ì´ 나왔다고 합니다.

언젠가 꽃꽂ì´ë¥¼ 유심히 본ì ì´ 있었습니다. 정결하고 아름다운 꽃꽂ì´ëŠ” 보는 ì´ë¡œ 하여금 기ì¨ì„ ëŠë¼ê²Œ 합니다. 긴 ìžŽì€ ë’¤ì—ì„œ ì•ˆì •ê° ìžˆê²Œ ì„œ 있고 í¬ê¸°ê°€ ìž‘ì€ ìˆœì„œëŒ€ë¡œ ê½ƒì„ ê½‚ìœ¼ë©´ 조화로운 꽃 장ì‹ì´ ë©ë‹ˆë‹¤. 만약 í° ìžŽì´ ë‹¬ë¦° 장ì‹ì„ ì•žì— ìƒˆìš°ê³  ìž‘ì€ ê½ƒì„ ë’¤ë¡œ 한다면 꽃 장ì‹ì˜ 아름다움과 ì¡°í™”ë¡œì›€ì„ ì°¾ì•„ë³¼ 수 ì—†ì„ ê²ƒìœ¼ë¡œ 여겨집니다.

우리가 사는 ì´ ë¯¸êµ­ì€ ë‹¤ì–‘ì„±ì„ ì¸ì •í•˜ê³  ìƒëŒ€ë¥¼ 존중하며 íƒ€í˜‘ì„ í•˜ëŠ” 사회í’토를 가지고 있습니다. 얼마전 TV를 통해 í•œ 방글ë¼ë°ì‹œì¸ì˜ 하소연하는 ëª¨ìŠµì„ ë³´ë©° ì•ˆíƒ€ê¹Œì›€ì„ ê¸ˆì¹˜ 못했습니다. ì´ ì‚¬ëžŒì€ ì˜¤ëž˜ì „ í•œêµ­ì¸ ë¶€ì¸ê³¼ ê²°í˜¼ì„ í•˜ì—¬ ìŠ¬í•˜ì— ìžë…€ë¥¼ ë‘ê³  ì§ì›ì´ 100ëª…ì´ ë„˜ëŠ” í° ì‚¬ì—…ì²´ë¥¼ ìš´ì˜í•˜ê³  있는 분ì´ì—ˆìŠµë‹ˆë‹¤. 그는 ìƒí™œì´ ê´œì°®ì•„ì§€ìž í•œêµ­ì—ì„œ 가장 비싼 차를 샀습니다. 그러나 ê·¸ 차를 주차할 때마다 바퀴를 펑í¬ë¥¼ 내거나, ì°¨ì— í ì§‘ì„ ë‚´ëŠ” ì¼ì„ ë§Žì´ ê²ªì—ˆë‹¤ê³  합니다. 그는 울면서 ìžì‹ ì˜ ì—¬ê¶Œì„ ë³´ì—¬ì£¼ë©° ìžì‹ ë„ ëŒ€í•œë¯¼êµ­ì˜ ì‹œë¯¼ìž„ì„ í˜¸ì†Œí•˜ì˜€ìŠµë‹ˆë‹¤. ì´ ì†Œì‹ì„ ë“¤ì€ ì—¬ëŸ¬ ì‚¬ëžŒë“¤ì˜ ë°˜ì‘ì€ ë‹¬ëžìŠµë‹ˆë‹¤. ì¼ë¶€ëŠ” 함께 슬í¼í•˜ë©° í•œêµ­ì˜ ì´ë¯¼ì •ì±…ì´ ë°”ë€Œì–´ì•¼ 한다고 ìš¸ë¶„ì„ í† ë¡œí•˜ëŠ” ì‚¬ëžŒë“¤ì´ ìžˆëŠ”ê°€ 하면 ì¼ë¶€ 네티즌 사ì´ì—는 ‘억울하면 ë„ˆí¬ ë‚˜ë¼ë¡œ ëŒì•„ê°€ë¼!’ë¼ëŠ” 악플로 í•œêµ­ì— ì‚´ê³  있는 ë§Žì€ ì´ë¯¼ìžë“¤ì˜ 마ìŒì„ 아프게 하였습니다.

만약 ë¯¸êµ­ì— ì‚¬ëŠ” 우리 ì´ë¯¼ìžë“¤ì´ ì´ ê°™ì€ ì¼ì„ 겪으며 ì‚´ê³  있다면 ì´ê³³ì— 사는 우리 ì´ë¯¼ìžë“¤ì€ 물론ì´ê³  í•œêµ­ì— ì‚´ê³  있는 분들까지 ì¸ì¢…ì°¨ë³„ì„ ë“¤ë¨¹ì´ë©° í•­ì˜ë¥¼ í•˜ì˜€ì„ ê²ƒìž…ë‹ˆë‹¤.

ì €í¬ êµíšŒ ìŒì•…ëª©ì‚¬ë‹˜ì˜ ì¡°ì¹´ê°€ ëŒ€í•™ì„ ì§€ì›í•˜ê³  ìž…í•™ì¸í„°ë·°ë¥¼ 하였다고 합니다. 여러 êµìˆ˜ê°€ 여러 가지 ì§ˆë¬¸ì„ í•˜ì˜€ëŠ”ë° ê·¸ì¤‘ í•œ êµìˆ˜ê°€ ì´ëŸ° ì§ˆë¬¸ì„ í–ˆë‹¤ê³  합니다. “학ìƒì€ ëƒ‰ìž¥ê³ ì— ì½”ë¼ë¦¬ë¥¼ ë„£ì„ ìˆ˜ 있겠나?â€ ì´ ì§ˆë¬¸ì— ì¡°ì¹´ëŠ” êµìˆ˜ë‹˜ ê·¸ ì§ˆë¬¸ì€ ëŒ€ë‹µí•  가치가 없는 질문ì´ë©° ê·¸ê²ƒì„ ìƒê°í•˜ëŠ” ì‹œê°„ì— ê³µë¶€ë¥¼ 조금ì´ë¼ë„ ë” í•  것ì´ë¼ê³  ëŒ€ë‹µì„ í–ˆë‹¤ê³  합니다. ë˜í•œ ìžì‹ ì´ 만약 í•™êµì— 입학하게 ë˜ë©´ ê·¸ 비ìƒì‚°ì ì¸ ì§ˆë¬¸ì„ í•œ êµìˆ˜ì˜ ê°•ì˜ëŠ” 신청하지 않겠다고 하였답니다. ì´ ì§ˆë¬¸ì„ í•œ êµìˆ˜ëŠ” 담당êµìˆ˜ì˜€ìŠµë‹ˆë‹¤. ê·¸ 담당êµìˆ˜ëŠ” ê·¸ ì¡°ì¹´ì—게 ë§í–ˆìŠµë‹ˆë‹¤. “내 ìƒê°ê³¼ëŠ” 아주 다른 í•™ìƒì´ì§€ë§Œ í•©ê²©ì„ ì‹œí‚¤ë©´ 공부는 잘할 것으로 믿고 í•©ê²©ì„ ì‹œí‚¬ 것입니다. ë˜í•œ í•™ì—…ì„ ìž˜í•  수 있ë„ë¡ ê°œì¸ìž¥í•™ê¸ˆì„ 주ë„ë¡ í•  것ì´ë‹¤â€ë¼ê³  약ì†í•´ì£¼ì—ˆë‹¤ê³  합니다.

우리는 조금ì´ë¼ë„ 우리ìƒê°ê³¼ ì°¨ì´ê°€ 나면 íŽ¸ë‹¹ì„ ë§Œë“¤ê³  ë‹¤íˆ¼ì„ í•©ë‹ˆë‹¤. í‘백논리가 분명하여 서로 양분하는 ëª¨ìŠµì„ ë³´ê²Œ ë©ë‹ˆë‹¤. ë§Žì€ ë‹¨ì²´ì™€ ê¸°ê´€ë“¤ì€ ë¬¼ë¡  조그마한 ì†Œê·¸ë£¹ë„ íŽ¸ë‹¹ì„ ë‚˜ëˆ„ëŠ” ëª¨ìŠµì„ ë´…ë‹ˆë‹¤. 나와는 다르지만 받아들ì´ëŠ” ë„‰ë„‰í•¨ì´ í•„ìš”í•©ë‹ˆë‹¤. ì´íŒì‚¬íŒìœ¼ë¡œ 싸우는 사회가 ì•„ë‹Œ 협력하여 ì˜ë¥¼ ì´ë£¨ëŠ” 우리가 ë˜ê¸¸ ì›í•©ë‹ˆë‹¤. 새해 마ìŒì„ 합하여 아름다운 사회를 ì´ë£¨ëŠ” 우리 모ë‘ê°€ ë˜ê¸¸ ì›í•©ë‹ˆ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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