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께서 자신의 몸인 교회에게 주신 사명은 세상을 정복해 나가기 위하여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악의 세력(요일 5:19)에 맞서서 최후 승리를 얻기까지 영적 전투를 치르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친히 세우신 자신의 몸인 교회는 단순히 건물이나 조직의 성격이 아니라 머리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영적 전투를 치르기 위하여 부름받은 영적 군대다.
그런데 적지 않은 현대교회들이 성경에 기초한 교회상이 아니라 사람들이 스스로 세운 건물이나 조직으로서의 교회상을 위하여 모든 육적인 혈투를 불사하고 전투를 벌이고 있다. 그것은 몸인 교회의 머리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거룩한 전투가 아니라 사람들 스스로를 위한 사탄에 의해 철저하게 휘둘림 당하는 더러운 전투가 되어 버린다.
만약 당신이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주인이라면 당신이 고용한 사람이 당신이 가이드라인을 준 대로 일을 하지 않고 엉뚱하게 일을 한다고 가정해 보라. 만약 당신이 성격이 매우 급한 사람이라면 피가 거꾸로 솟아서 뒤로 넘어갈지도 모른다. 주인에 의해서 고용된 사람이 주인이 가이드라인을 준 대로 일을 하지 않으면 그 비즈니스는 엉망진창이 될 것이다.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에 속한 그리스도인들을 고용한 분은 교회의 주인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다. 그런데 그리스도인들이 교회의 주인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이드라인을 주신대로 일을 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가 영적으로 엉망진창이 되지 않겠는가? 교회의 주인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가이드라인을 따르지 않음으로 인하여 영적으로 엉망진창의 상황을 겪는 것을 더 이상 고난이라고 비유하지 말라. 그것은 고난이 아니라 댓가이다.
이제라도 교회의 머리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어떤 가이드라인을 주셨는지를 성령의 조명을 따라 계시된 성경말씀을 대면해 보라. 그냥 성경을 보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성령의 조명을 따라 계시된 말씀을 하나님을 직접 대하는 심정으로 대면해 보라. 교회의 머리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시선이 어디에 가 계신가를 주목하라. 그것은 세상을 복음으로 정복하는 것이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들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시선이 가 있는 세상을 복음으로 정복하기 위하여 정복 전쟁에 부름받은 영적 군대다. 그런데 사탄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정복 전쟁에 부름받은 교회들로 하여금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세미나들과 집회들에 시선을 분산하고 현혹되게 하여서 그 이상은 볼 수 없게 한다. 그 결과로 목회자들은 교회를 운영하는 것 이상은 생각하지 않고 교인들은 예배당 안에서 활동하는 것 이상은 생각하지 않는다.
자, 교회의 주인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몸인 교회들에게 어떤 가이드라인을 주셨는지 똑바로 직시해 보자. 마태복음 28장 19절과 20절에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그의 몸인 교회들에게 세상을 정복하는 비전을 보여 주셨다. 그것은 전도(Evangelism)와 양육(Nurturing)을 통하여 모든 민족을 제자 삼으라(Make Disciples of All The Nations)는 것이다. 모든 민족을 제자 삼기 위하여 전도와 양육에 힘쓰다가 겪는 고난은 영광스러운 고난이 아니겠는가? 그런 고난을 흠모해 보면 어떨까? 교회들이여, 보다 전투적으로 전도하라!!! 교회들이여, 보다 전투적으로 양육하라!!! 그것이 교회의 머리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세우신 중대한 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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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