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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ê°€ë‚˜ì•ˆì„ ë°”ë¼ë³´ë©° 살아가는 천국 나그네

히브리서 11장 9-16절

”믿ìŒìœ¼ë¡œ 그는 약ì†í•˜ì‹  ë•…ì—ì„œ íƒ€êµ­ì— ëª¸ 붙여 사는 나그네처럼 거류하였으며, ê°™ì€ ì•½ì†ì„ 함께 ë¬¼ë ¤ë°›ì„ ì´ì‚­ê³¼ 야곱과 함께 장막ì—ì„œ 살았습니다“(히11:9). 

ì¸ìƒì€ 나그네 길ì´ë¼ê³  í•  ë•Œ 욕심 부리지 ë§ê³  ì‚´ìž, 세ìƒì— 집착하지 ë§ìž, 언젠가는 다 떠나게 ë  ê²ƒì´ë‹¤. 다 놓고 가게 ë  ê²ƒì´ë‹¤, 그러니 아등바등 대며 살지 ë§ìž, 무거운 ì¸ìƒì˜ ì§ì„ 다 내려놓고 êµ¬ë¦„ì— ë‹¬ ê°€ë“¯ì´ ë§ˆìŒ ë¹„ìš°ê³  초연하게 ì‚´ìžëŠ” 뜻으로 받아들ì¸ë‹¤. 그러나 성경ì—ì„œ ì´ì•¼ê¸° 하는 나그네는 다르다.

나그네와 ê°™ì´ ì‚¬ìš©ë˜ì–´ì§€ëŠ” ìš©ì–´ê°€ 있다. ”당신들 ì¤‘ì— ë‚˜ê·¸ë„¤ìš” 거류하는 ìžë‹ˆ“(ì°½23:4). ”ì´ë°©ì—ì„œ 나그네가 ë˜ì—ˆë‹¤“(출18:3), ”너í¬ëŠ” ì´ë°© 나그네를 압제하지 ë§ë©°“(출22:21). ”ì´ë°© 나그네와 거류민들ì´ë¼“(대ìƒ29:15). ”거류민과 나그네 ê°™ì€ ë„ˆí¬ë¥¼ 권하노니“(벧전2:21). ”ë˜ ë•…ì—서는 외국ì¸ê³¼ ë‚˜ê·¸ë„¤ìž„ì„ ì¦ì–¸í•˜ì˜€ìœ¼ë‹ˆ“(히11:13). ”믿ìŒìœ¼ë¡œ 그는 약ì†í•˜ì‹  ë•…ì—ì„œ íƒ€êµ­ì— ëª¸ 붙여 사는 나그네처럼 거류하였으며“(히11:9, 새번역). ”나그네 ëœ ì™¸êµ­ì¸ë“¤ì´“(í–‰ 17:21). 

여기서 나그네는 ìžê¸° ë•…ì— ì‚´ì§€ 못하고 ë‚¨ì˜ ë‚˜ë¼ì— 몸붙여 사는 ì™¸êµ­ì¸ ì´ë¯¼ìž ì´ì£¼ìžë¥¼ 가리키는 ìš©ì–´ìž„ì„ ì•Œ 수 있다. 아브ë¼í•¨ì€ ê°€ë‚˜ì•ˆì— ë“¤ì–´ì™€ì„œ ì´ë¯¼ìžë¡œ 살았다. ì•¼ê³±ì˜ ì‹êµ¬ë“¤ë„ ì´ì§‘트ì—ì„œ ì´ë¯¼ìžë¡œ 살았다. 바벨론 í¬ë¡œë¡œ ëŒë ¤ê°”ë˜ ìœ ëŒ€ì¸ë“¤ë„ ì´ë¯¼ìžë¡œ 살았다. ìœ ëŒ€ì¸ ë””ì•„ìŠ¤í¬ë¼ë„ 세계 곳곳ì—ì„œ ì´ë¯¼ìžë¡œ 살아왔다. ì´ëŸ° ì´ë¯¼ìžë¥¼ 성경ì—서는 나그네ë¼ê³  부르고 있다.  

나그네는 그가 살아가고 있는 ê³µë™ì²´ì— ì†í•˜ì§€ ì•Šì€ ì‚¬ëžŒì´ë‹¤. 외지ì¸ì´ë‹¤. stranger다. ê°ì§€ì— 사는 사람ì´ë‹¤. ìžì‹ ì´ ì†í•´ 있는 ê³µë™ì²´ë¥¼ 떠나 다른 ê³³ì—ì„œ 살아가는 사람들ì´ë‹¤. ì˜ì£¼ê¶Œìžë¡œ 사는 ê²ƒì´ ì•„ë‹ˆê³  한시ì ìœ¼ë¡œ 머물러 사는 사람들ì´ë‹¤. 언제든 ë‚˜ê°€ë¼ í•˜ë©´ 나가야 ë˜ëŠ” 사람들ì´ë‹¤. 성경ì—ì„œ ë§í•˜ëŠ” 나그네는 한마디로 ìžì‹ ì´ ì†í•œ ê³µë™ì²´ë¥¼ 떠나 다른 ê³³ì— ê°€ì„œ 몸붙여 사는 ì‚¬ëžŒì„ ë§í•œë‹¤. 바람 ë”°ë¼ êµ¬ë¦„ ë”°ë¼ ì •ì²˜ ì—†ì´ ì´ê³³ì €ê³³ì„ ë– ëŒì•„다니는 ì‚¬ëžŒì„ ë§í•˜ëŠ” ê²ƒì´ ì•„ë‹ˆë‹¤. 

우리가 ë¯¸êµ­ì— ì˜¬ ë•Œ 아메리칸 ë“œë¦¼ì„ ê¿ˆê¾¸ë©° 왔는ë°, 와서 보니까 ê°€ë‚˜ì•ˆì´ ì•„ë‹ˆë¼ ê´‘ì•¼ì˜€ë‹¤. ë¯¸êµ­ì— ì˜¤ê¸°ë§Œ 하면 ì¢‹ì€ ì§‘ì„ ì§“ê³  ì€ê¸ˆì´ ì¦ì‹ë˜ë©° ìš°ì–‘ì´ ë²ˆì„±í•˜ê³  소유가 넉넉하게 ë  ì¤„ ì•Œì•˜ëŠ”ë° ì™€ì„œ 보니까 광야였다. 주ë§ë§ˆë‹¤ 뒷마당ì—ì„œ 파티를 ì—´ ê²ƒì„ ìƒìƒí•˜ê³  ì™”ëŠ”ë° ì™€ì„œëŠ” 어떻게 살았는가? 5ë…„ì´ ì§€ë‚˜ê³  10ë…„ì´ ì§€ë‚˜ê³  20ë…„ì´ ë˜ì—ˆëŠ”ë° ì•„ì§ë„ ìžë¦¬ë¥¼ 잡지 못하고 ì˜ì£¼ê¶Œë„ 안 나오고 ì˜ë£Œë³´í—˜ë„ 없고 언제 ì„¤ì§€ë„ ëª¨ë¥´ëŠ” 중고차 타고 다녀야 하는 ì‚¬ëžŒë“¤ì´ ìžˆë‹¤.

아브ë¼í•¨ë„ 부푼 ê¿ˆì„ ì•ˆê³  ê°€ë‚˜ì•ˆì— ì™”ëŠ”ë° ì™€ì„œ 보니까 광야였다. 가나안ì—ì„œ 아브ë¼í•¨ì€ ë¸Œì—˜ì„¸ë°”ì— ìžë¦¬ ìž¡ê³  살았다. ê·¸ê³³ì€ ê°€ë‚˜ì•ˆì—ì„œ ì‚¬ëžŒì´ ì‚´ 수 있는 ìµœë‚¨ë‹¨ì— ìžë¦¬ ìž¡ê³  있다. 브엘세바는 ì‚¬ëžŒì´ ì‚´ 수 있는 곳과 ì‚´ 수 없는 ê³³ì˜ ê²½ê³„ì„ ì— ìžë¦¬ ìž¡ê³  있다. 브엘세바만 지나면 광야다. 아브ë¼í•¨ì€ 가나안ì—ì„œ 가장 살기 힘든 ê³³ì—ì„œ 살았다. ê°€ë‚˜ì•ˆì— ëª¸ë¶™ì—¬ 사는 사람으로 아브ë¼í•¨ì€ 변방ì—ì„œ 살아야 했다. 주변ì¸ìœ¼ë¡œ 살아야 했다. ê²°ì½” 주류로 들어가지 못했다. 

아브ë¼í•¨ì´ ê°€ë‚˜ì•ˆì— ì˜¤ìžë§ˆìž ê¸°ê·¼ì´ ë“¤ì—ˆë‹¤. 그래서 ì–‘ì‹ì„ 찾아서 ì´ì§‘트로 내려가야만 했었다. ê¸°ê·¼ì´ ë“¤ì—ˆì–´ë„ ê°€ë‚˜ì•ˆ ì‚¬ëžŒë“¤ì€ ì´ì§‘íŠ¸ì— ë‚´ë ¤ê°€ì§€ 않았다. ì°½ê³ ì— ëª¨ì•„ë‘” 곡ì‹ì´ 있었기 때문ì´ë‹¤. ì–‘ì‹ì´ 떨어지면 ì´ì›ƒì—게서 구하면 ëœë‹¤. 그러나 아브ë¼í•¨ì€ ëˆì´ ìžˆì–´ë„ ì–‘ì‹ì„ 구할 수 없었다. ê¸°ê·¼ì´ ì˜¨ ìƒí™©ì—ì„œ 누가 아브ë¼í•¨ ê°™ì€ ì´ë°©ì¸ì—게 ì–‘ì‹ì„ 팔겠는가? 

ì´ì‚­ì´ 7번ì´ë‚˜ ìš°ë¬¼ì„ ë¹¼ì•—ê¸´ ì´ì•¼ê¸°ëŠ” 너무나 유명하다. 왜 ìš°ë¬¼ì„ ë¹¼ì•—ê²¼ì„까? 왜 빼앗기는ë°ë„ 가만히 있었ì„까? 왜 ê°™ì€ ì¼ì„ 7번ì´ë‚˜ 당했ì„까? ì´ì‚­ì´ 온유한 사람ì´ë¼ì„œ 다투는 ê²ƒì„ ì‹«ì–´í•´ì„œ 그랬ì„까? 다른 ë° ê°€ì„œ ìš°ë¬¼ì„ íŒŒë©´ ë˜ ë¬¼ì´ ë‚˜ì˜¬ 테니까 순순히 내주고 다른 곳으로 ì˜®ê²¨ê°”ë˜ ê²ƒì¼ê¹Œ? 아니다. ì´ì‚­ì€ í”¼ëˆˆë¬¼ì„ í˜ë¦¬ë©´ì„œ ìš°ë¬¼ì„ ë¹¼ì•—ê¸°ê³  다른 곳으로 가서 다시 ìš°ë¬¼ì„ íŒŒê³¤ í–ˆì„ ê²ƒì´ë‹¤. 왜ëƒí•˜ë©´ 그가 ì‚´ê³  ìžˆë˜ ê³³ì€ ë¸”ë ˆì…‹ ë•…ì´ì—ˆê¸° 때문ì´ë‹¤. ë‚¨ì˜ ë‚˜ë¼ì— 몸붙여 ì‚´ê³  있었기 ë•Œë¬¸ì— ì‹¸ìš¸ 수 없었다. 아니 싸울만한 íž˜ë„ ì—†ì—ˆë‹¤. 나가ë¼ë©´ 나가야 했다. ì´ê²ƒì´ ë‚¨ì˜ ë•…ì— ëª¸ë¶™ì—¬ 살아가는 ë‚˜ê·¸ë„¤ì˜ ì‚¶ì´ë‹¤. 

ì„±ê²½ì´ ìš°ë¦¬ëŠ” 나그네다 ë¼ê³  ë§í•  ë•Œ ì§ì„ ê°€ë³ê²Œ 지고 마ìŒì„ 비우고 살아가야 한다는 ê²ƒì„ ë§í•˜ëŠ” ê²ƒì´ ì•„ë‹ˆë‹¤. ì¸ìƒì€ 나그네처럼 ë– ëŒë‹¤ê°€ 가는 것ì´ë‹ˆ 세ìƒì— 마ìŒì„ ë‘지 ë§ë¼ëŠ” ëœ»ì´ ì•„ë‹ˆë‹¤. êµ¬ë¦„ì— ë‹¬ ê°€ë“¯ì´ ê·¸ë ‡ê²Œ 세ìƒì— 초연하게 살아가야 한다는 ëœ»ì´ ì•„ë‹ˆë‹¤. 세ìƒì€ ì¼ìž¥ì¶˜ëª½ì´ë‹ˆ 세ìƒì— ë¹ ì ¸ 살지 ë§ë¼ëŠ” ëœ»ì´ ì•„ë‹ˆë‹¤. í•œ 번 왔다 ìž ì‹œ 머물렀다 가는 ì¸ìƒì´ë‹ˆ ë§ì—†ëŠ” 세ìƒì— ë¯¸ë ¨ì„ ë‘지 ë§ë¼ëŠ” ëœ»ì´ ì•„ë‹ˆë‹¤.

성경ì—ì„œ 우리가 나그네ë¼ê³  ë§í•  ë•Œ, ê·¸ ëœ»ì€ ì´ ì„¸ìƒì—ì„œ 외국ì¸ì²˜ëŸ¼, 나그네처럼, ê³ í†µì„ ë‹¹í•˜ê³  억울한 ì¼ì„ 당하고 소외를 당하고 무시를 당하고 불ì´ìµì„ 당하고 ìœ„í˜‘ë„ ë‹¹í•˜ê³  ë°•í•´ë„ ë°›ê³  ë‚´ì–´ì«“ê¹€ì„ ë‹¹í•˜ê¸°ë„ í•˜ê³  ì£½ìž„ì„ ë‹¹í•˜ê¸°ë„ í•  것ì´ë¼ëŠ” 것ì´ë‹¤. 아브ë¼í•¨ì´ 그렇게 살았고 ì´ì‚­ê³¼ 야곱 그리고 ìš”ì…‰ë„ ê·¸ë ‡ê²Œ 살았다. ëª¨ì„¸ë„ ê·¸ë ‡ê²Œ 살았다. ì´ì§‘트ì—ì„œ ì´ìŠ¤ë¼ì—˜ ë°±ì„±ì´ ê·¸ë ‡ê²Œ 살았다. ë°”ë²¨ë¡ ì— í¬ë¡œë¡œ ëŒë ¤ê°€ì„œë„ 그렇게 살았다. 그리고 초대 êµì¸ë“¤ë„ 그렇게 살았다.  

ì´ë¯¼ 와서 사는 사람 ì³ë†“ê³  í•˜ëŠ˜ì— ì§€ë‚˜ê°€ëŠ” 비행기를 ë°”ë¼ë³´ë©° 언제나 ë‚˜ë„ ì € 비행기를 타고 í•œêµ­ì— ê°€ë³¼ 수 있ì„까 그런 ìƒê°ì„ 안 해본 사람 ì—†ì„ ê²ƒì´ë‹¤. ë¯¸êµ­ì— ì˜¬ 때는 다 아메리칸 ë“œë¦¼ì„ ê°–ê³  오지만 와서 살다 ë³´ë©´ í˜„ì‹¤ì€ ê°€ë‚˜ì•ˆì´ ì•„ë‹ˆë¼ ê´‘ì•¼ë‹¤. 그래서 ê³ êµ­ì„ ë– ë‚˜ì˜¨ ê²ƒì„ í›„íšŒí•  ë•Œë„ ë§Žë‹¤. 처ìŒì—는 ëŒì•„가고 ì‹¶ì€ ë§ˆìŒì´ êµ´ëšê°™ì•˜ì§€ë§Œ ëŒì•„ê°€ìžë‹ˆ ìžì¡´ì‹¬ ìƒí•˜ê³ , ëŒì•„가서 새로 시작하ìžë‹ˆ ê·¸ê²ƒë„ ì—„ë‘ê°€ 안 나고, ëŒì•„간다고 뾰족한 수가 있는 ê²ƒë„ ì•„ë‹ˆê³ , 그래서 ì´ëž˜ì €ëž˜ ëŒì•„가지 못하고 나그네로 살아가는 ê²ƒì´ ìš°ë¦¬ ì´ë¯¼ìžë“¤ì˜ 삶ì´ë‹¤. 

아브ë¼í•¨ë„ ê°€ë‚˜ì•ˆì— ì‚´ë©´ì„œ 먼 ê³ í–¥ 하늘 ë°”ë¼ë³´ë©° ëˆˆë¬¼ì§€ì€ ì ì´ í•œ ë‘ ë²ˆì´ ì•„ë‹ˆì—ˆì„ ê²ƒì´ë‹¤. 몇 번ì´ê³  몇 번ì´ê³  ì§ì„ 쌌다 풀었다 í–ˆì„는지 모른다. 그러나 ëŒì•„가지는 않았다. ëŒì•„가고 싶었지만 ëŒì•„가지 않았다. ëŒì•„ê°ˆ ê¸°íšŒë„ ìžˆì—ˆê² ì§€ë§Œ ëŒì•„가지 않았다. 왜 그랬ì„까? 어떻게 그럴 수 있었ì„까? 그가 나온바 본향(하란)ì„ ìƒê°í•˜ì§€ ì•Šê³  ë” ë‚˜ì€ ë³¸í–¥(천국)ì„ ë°”ë¼ë³´ì•˜ê¸° 때문ì´ë‹¤. “ê·¸ë“¤ì´ ë‚˜ì˜¨ë°” ë³¸í–¥ì„ ìƒê°í•˜ì˜€ë”ë¼ë©´ ëŒì•„ê°ˆ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ê·¸ë“¤ì´ ì´ì œëŠ” ë” ë‚˜ì€ ë³¸í–¥ì„ ì‚¬ëª¨í•˜ë‹ˆ 곧 í•˜ëŠ˜ì— ìžˆëŠ” 것ì´ë¼”(히11:15-16). 

ê°€ë‚˜ì•ˆì„ í–¥í•´ ê°€ë˜ ì´ìŠ¤ë¼ì—˜ ë°±ì„±ë“¤ì€ ê´‘ì•¼ë¥¼ 지나면서 어렵고 힘들 때마다 ê³„ì† ì´ì§‘트로 ëŒì•„가고 싶어 했다. ê·¸ëŸ°ë° ì•„ë¸Œë¼í•¨ì€ 그러지 않았다. 고향으로 다시 ëŒì•„가고는 싶었겠지만 ëŒì•„가지 않았다. ê°€ë‚˜ì•ˆì— ì˜¨ ê²ƒì„ í›„íšŒë„ í–ˆê² ì§€ë§Œ 그러나 다시 ëŒì•„가지는 않았다. 가나안ì—ì„œ ê³ í–¥ì—서처럼 ì¢‹ì€ ì§‘ì„ ì§“ê³  살지는 못했지만 고향으로 ëŒì•„가지는 않았다. 그는 ëˆˆì— ë³´ì´ëŠ” 가나안보다 ë” ì¢‹ì€ ê°€ë‚˜ì•ˆì„ ë°”ë¼ë³´ì•˜ê¸° 때문ì´ë‹¤. 떠나온 본향보다 ë” ì¢‹ì€(ì‚¬ì‹¤ì€ ë¹„êµë„ 안 ë˜ëŠ”) ì˜ì›í•œ ë³¸í–¥ì„ ë°”ë¼ë³´ì•˜ê¸° 때문ì´ë‹¤. 그랬기 ë•Œë¬¸ì— ê°€ë‚˜ì•ˆì—ì„œì˜ ê´‘ì•¼ì™€ ê°™ì€ ì‚¶ì„ ë²„í‹°ê³  견뎌낼 수 ìžˆì—ˆë˜ ê²ƒì´ë‹¤. 

ë¯¸êµ­ì— ì‚´ë©´ì„œ 미국 ì´ì•¼ê¸°ë³´ë‹¤ 한국 ì´ì•¼ê¸°ë¥¼ ë” ë§Žì´ í•œë‹¤. 미국보다 í•œêµ­ì„ ìœ„í•´ ë” ë§Žì´ ê¸°ë„한다. 마ìŒì´ 늘 ê³ êµ­ì— ê°€ 있는 것ì´ë‹¤. ì´ë ‡ê²Œ ì´ë¯¼ìžë“¤ì€ í‰ìƒ ê³ êµ­ì„ ë§ˆìŒì— 품고 살아간다. 그러나 아브ë¼í•¨ì€ 그러지 않았다. 우리가 ê³ í–¥ì„ ë§ˆìŒì— 품고 ì‚´ê³  ìžˆë“¯ì´ ì•„ë¸Œë¼í•¨ì€ 하늘 ê°€ë‚˜ì•ˆì„ ë§ˆìŒì— 품고 살았다. 먼 ê³ í–¥ í•˜ëŠ˜ì„ ë°”ë¼ë³´ë©° 다시 ëŒì•„ê°ˆ ë‚ ì„ ê¸°ë‹¤ë¦¬ë©° ì‚° ê²ƒì´ ì•„ë‹ˆë¼ í•˜ëŠ˜ì„ ë°”ë¼ë³´ë©´ì„œ ì˜ì›í•œ ë³¸í–¥ì— ëŒì•„ê°ˆ ë‚ ì„ ê¸°ë‹¤ë¦¬ë©° 살았다. 하늘 ê°€ë‚˜ì•ˆì— ì†Œë§ì„ ë‘ê³  살았다. ê·¸ê³³ì„ ì‚¬ëª¨í•˜ë©° 살았다. ê·¸ì˜ ê´€ì‹¬ì€ ê°€ë‚˜ì•ˆì—ì„œ ì¢‹ì€ ì§‘ì„ ì§“ê³  ì€ê¸ˆì´ ì¦ì‹ë˜ë©° 소유가 넉넉하게 ë˜ëŠ”ë° ìžˆì§€ 않았다. ê·¸ì˜ ê´€ì‹¬ì€ ëŠ˜ 하늘 ê°€ë‚˜ì•ˆì— ê°€ 있었다. 그러기 ë•Œë¬¸ì— ì´ ë•…ì—ì„œ 나그네처럼 ì‚´ì•„ê°€ë„ ì„œê¸€í¼í•˜ì§€ 않았다. ì¢‹ì€ ì§‘ì„ ì§“ê³  살지 ëª»í•´ë„ ê´˜ë…치 않았다. 세ìƒì— 소ë§ì„ ë‘지 않았다. 

누구나 다 ê³ í–¥ì„ ê·¸ë¦¬ì›Œí•˜ë©° 산다. ìŒì•… ì‹œê°„ì— ë°°ì› ë˜ ë©€ê³  먼 앨ë¼ë°°ë§ˆ ë‚˜ì˜ ê³ í–¥ì€ ê·¸ê³³ìœ¼ë¡œë¶€í„° 시작해서 머나 먼 저곳 스와니 강물 그리워ë¼...까지 다 ê³ í–¥ì„ ê·¸ë¦¬ì›Œí•˜ëŠ” 노래들ì´ë‹¤. ê³ í–¥ì— ëŒ€í•œ 노래 ê°€ìš´ë° ë¹¼ë†“ì„ ìˆ˜ 없는 ê²ƒì€ ì—­ì‹œ ‘ê³ í–¥ì˜ ë´„’ì¼ ê²ƒì´ë‹¤. ë‚˜ì˜ ì‚´ë˜ ê³ í–¥ì€ ê½ƒí”¼ëŠ” 산골 복숭아 꽃 살구 꽃 아기 진달래... ê·¸ ì†ì—ì„œ ë†€ë˜ ë•Œê°€ 그립습니다. 누구나 ê³ í–¥ì„ ê·¸ë¦¬ì›Œí•˜ë©° 살아간다. ê³ í–¥ì„ ë– ë‚˜ ì‚´ì•„ë„ ë§ˆìŒì€ 늘 ê³ í–¥ì— ê°€ 있다. 아브ë¼í•¨ë„ 가나안ì—ì„œ 나그네로 ì‚´ë©´ì„œ ê³ í–¥ì„ ê·¸ë¦¬ë©° 살았다. 그러나 그가 ê·¸ë¦¬ì›Œí–ˆë˜ ê³ í–¥ ëŒì•„가고 ì‹¶ì–´í–ˆë˜ ê³ í–¥ì€ í•˜ëž€ì´ ì•„ë‹ˆì—ˆë‹¤. 그가 사모하며 ì‚´ì•˜ë˜ ê³ í–¥ì€ í•˜ëŠ˜ 본향ì´ì—ˆë‹¤. 

ì•žì— ê°€ëŠ” ì°¨ì— ì´ëŸ° 스티커가 붙어 있었다. My another car is Benz. ì´ëŸ° 스티커가 ë¶™ì€ ì°¨ê°€ ì–´ë–¤ ì°¨ì¸ì§€ ì§ìž‘í•  수 ìžˆì„ ê²ƒì´ë‹¤. 그러나 그런 차를 타고 ë‹¤ë…€ë„ ì •ë§ ì§‘ì— ì¢‹ì€ ì°¨ê°€ 있다면 당당할 것ì´ë‹¤. 다른 ì‚¬ëžŒì´ íƒ€ê³  다니는 ì¢‹ì€ ì°¨ë¥¼ 부러워할 ì´ìœ ê°€ ì—†ì„ ê²ƒì´ë‹¤. 

ë¹„ë¡ ìš°ë¦¬ê°€ ì´ ë•…ì—서는 í¬ë‹ˆë¥¼ 타고 ë‹¤ë…€ë„ ë²¤ì¸  타고 다니는 ì‚¬ëžŒì„ ë¶€ëŸ¬ì›Œí•  ì´ìœ ê°€ 없다. 우리ì—게는 "ë” ë‚˜ì€ ë³¸í–¥"(히11:15)ì´ ìžˆì§€ 않는가? ë” ì¢‹ì€ ê°€ë‚˜ì•ˆ, ì˜ì›í•œ 가나안, 하늘 가나안, "í•˜ë‚˜ë‹˜ì´ ê³„íší•˜ì‹œê³  지으실 í„°ê°€ 있는 성"(히11:10)ì´ ìžˆì§€ 않는가? ê·¸ëŸ°ë° ì„¸ìƒì— ë¬´ì—‡ì´ ë¶€ëŸ½ê² ëŠ”ê°€? 우리를 위해 예비해ë‘ì‹  하늘 ë³¸í–¥ì´ ìžˆëŠ”ë° ì´ ë•…ì—ì„œ 좀 부족하게 산다고 ê¸°ì£½ì„ ì´ìœ ê°€ 없지 않는가? 

아브ë¼í•¨ë„ 가나안ì—ì„œ í¬ë‹ˆë¥¼ 타고 다녔다. 그러나 그를 위해 예비해ë‘ì‹  하늘 가나안ì—는 벤츠가 있었다. ì´ ë•…ì— ìžˆëŠ” 가나안ì—서는 13í‰ ì•„íŒŒíŠ¸ì— ì‚´ì•˜ë‹¤. 그러나 하늘 가나안ì—는 ë§¨ì…˜ì´ ìžˆì—ˆë‹¤(ìš”14:2, KJV). ê·¸ëŸ¬ê¸°ì— ê°€ë‚˜ì•ˆì—ì„œ 나그네로 ì‚´ì•˜ì–´ë„ ê¸°ì£½ì§€ ì•Šê³  당당하게 ì‚´ 수 ìžˆì—ˆë˜ ê²ƒì´ë‹¤. 

하나님께서 아브ë¼í•¨ ì´ì‚­ 야곱ì—게 ê°€ë‚˜ì•ˆì„ ì•½ì†í•˜ì…¨ë‹¤. 그러나 ê·¸ë“¤ì€ ê·¸ ë•…ì„ ì°¨ì§€í•˜ì§€ 못했다. 나그네로 살아갔다. 그러나 ê·¸ë“¤ì€ í•˜ë‚˜ë‹˜ì´ ì˜ˆë¹„í•´ë‘ì‹  진짜 ê°€ë‚˜ì•ˆì„ ë°”ë¼ë³´ë©° ì†Œë§ ê°€ìš´ë° ì‚´ì•„ê°”ë‹¤. 그랬기 ë•Œë¬¸ì— ë•… í•œ í‰ ì—†ì–´ë„, ì¢‹ì€ ì§‘ 짓고 살지 못했어ë„, ê°€ë‚˜ì•ˆì„ ëˆ„ë¦¬ì§€ 못했어ë„, 가나안ì—ì„œ 광야 ê°™ì€ ì¸ìƒì„ ì‚´ì•˜ì–´ë„ ê°ì‚¬í•˜ê³  행복했다. ë” ì¢‹ì€ ê°€ë‚˜ì•ˆì´ ê·¸ë“¤ì„ ê¸°ë‹¤ë¦¬ê³  있었ìŒì„ 알았기 때문ì´ë‹¤.

ì˜ì² ì´ì™€ 철수가 ë•… 따먹기 놀ì´ë¥¼ 하고 있다. ì˜ì² ì´ëŠ” ë•…ì„ ë§Žì´ ë•„ë‹¤. 철수는 ì¡°ê¸ˆë°–ì— ë”°ì§€ 못했다. 그러는 사ì´ì— 해는 저물고 ì–´ë‘‘ì–´ë‘‘í•´ 갔다. ê·¸ëŸ°ë° ì €ìª½ì—ì„œ 철수 엄마가 부르는 소리가 들였다. “철수야. 그만 놀고 들어와 ë°¥ 먹어.” ê·¸ 소리를 ë“£ìžë§ˆìž 철수는 하루 ì¢…ì¼ ë”°ë†“ì€ ë•…ì„ ë¯¸ë ¨ ì—†ì´ ë²„ë¦¬ê³  집으로 달려간다. ê·¸ëŸ°ë° ì˜ì² ì´ëŠ” ìš°ë‘커니 í˜¼ìž ë‚¨ì•„ 있다. ì•„ë¬´ë„ ë¶€ë¥´ëŸ¬ 오는 ì‚¬ëžŒì´ ì—†ë‹¤. 집 없는 ì•„ì´ì˜€ë˜ 것ì´ë‹¤. ë•…ì„ ì•„ë¬´ë¦¬ ë§Žì´ ë•„ìœ¼ë©´ ë­ í•˜ëŠ”ê°€? ëŒì•„ê°ˆ ì§‘ì´ ì—†ëŠ”ë°. 

ì¸ìƒì´ ì´ëŸ° 것ì´ë‹¤. 지금 다 열심히 ë•… 따먹기 놀ì´ë¥¼ 하고 있다. 그러나 때가 ë˜ë©´ 주님께서 우리ì—게 오ë¼ê³  하실 것ì´ë‹¤. 그러면 ê·¸ë™ì•ˆ ë”´ ë•… 다 버리고 가야 한다. ë•…ì„ ë§Žì´ ë•„ì§€ë§Œ ëŒì•„ê°ˆ ì§‘ì´ ì—†ë‹¤ë©´ ê·¸ ë•…ì´ ë‹¤ 무슨 ì†Œìš©ì´ ìžˆê² ëŠ”ê°€? 너무 ë•… 따먹기 놀ì´ì—만 골몰하지 ë§ë¼. ì˜ì›ížˆ ëŒì•„ê°ˆ ì§‘ë„ ì¤€ë¹„í•´ë†“ì•„ì•¼ 한다.  

ì–‘ë“¤ì€ ì´ê³³ì—ì„œ 저곳으로, ì´ì‚°ì—ì„œ 저산으로 하루 ì¢…ì¼ ì˜®ê²¨ 다닌다. 그러다가 í•´ê°€ 저물면 집으로 ëŒì•„와 아늑한 ì–‘ìš°ë¦¬ì— ë“¤ì–´ê°€ 편히 쉬게 ëœë‹¤. ë˜ ì–‘ë“¤ì€ ì—¬ë¦„ì² ì—는 몇 달씩 광야ì—ì„œ 지내야 한다. 그러다가 ê°€ì„ì´ ë˜ë©´ 집으로 ëŒì•„온다. 그리고 ê²¨ìš¸ì„ ì–‘ìš°ë¦¬ì—ì„œ 보낸다. 언젠가는 우리ì—ê²Œë„ ê·¸ëŸ´ 때가 온다. 

시편 23편 하면 맨 먼저 떠오르는 êµ¬ì ˆì´ ìžˆë‹¤.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로 ì¸ë„하시는ë„다.” ê·¸ëŸ°ë° ì‹œíŽ¸ 23íŽ¸ì€ ì´ë ‡ê²Œ ë나고 있다. “ë‚´ê°€ ì—¬í˜¸ì™€ì˜ ì§‘ì— ì˜ì›ížˆ 거하리로다” ì´ê²ƒì´ ê²°ë¡ ì´ë‹¤. 시편 23íŽ¸ì˜ í´ë¼ì´ë§‰ìŠ¤ë‹¤. ì–´ë–¤ ì‚¬ëžŒì´ í‰ìƒ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ì—ì„œ 살았다고 하ìž. ê·¸ëŸ°ë° ê·¸ì˜ ìž¥ë¡€ì‹ì—ì„œ 그가 ì—¬í˜¸ì™€ì˜ ì§‘ì— ì˜ì›ížˆ 거하게 ë˜ì—ˆë‹¤ë¼ê³  ë§í•  수 없다면 ì´ ì„¸ìƒì—ì„œ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ì—ì„œ ì‚° ê²ƒì´ ë¬´ìŠ¨ ì†Œìš©ì´ ìžˆê² ìœ¼ë©° 무슨 ì˜ë¯¸ê°€ 있겠는가? 시편 23íŽ¸ì€ í•˜ë‚˜ë‹˜ì„ ëª©ìžë¡œ 삼고 ì‚´ì•„ê°ˆ ë•Œ 누릴 수 있는 ì€í˜œì™€ ì¶•ë³µë“¤ì„ ë…¸ëž˜í•˜ê³  있다. 그것들 ê°€ìš´ë° ë‹¨ì—°ì½” 최고는 바로 “ì—¬í˜¸ì™€ì˜ ì§‘ì— ì˜ì›ížˆ 거하리로다”ê°€ 아니겠는가?

우리는 정처 ì—†ì´ ë– ë„는 나그네 ì¸ìƒì„ 사는 ì‚¬ëžŒë“¤ì´ ì•„ë‹ˆë‹¤. 우리는 ê³ í–¥ì„ ë– ë‚˜ì˜¨ 나그네가 ì•„ë‹ˆë¼ ì˜ì›í•œ 하늘 ë³¸í–¥ì„ ë°”ë¼ë³´ë©° 나그네 ê¸¸ì„ ê±¸ì–´ê°€ëŠ” 천국 나그네ì´ë‹¤. 우리가 걸어가는 ì´ ë‚˜ê·¸ë„¤ ì¸ìƒê¸¸ ëì—는 우리를 위해서 예비하신 ì˜ì›í•œ ì§‘ì´ ìžˆë‹¤. ê·¸ê³³ì— ì´ë¥´ê¸°ê¹Œì§€ í•˜ë‚˜ë‹˜ì€ ë‚˜ê·¸ë„¤ ì¸ìƒê¸¸ì— í‰ìƒ 함께 ë™í–‰í•´ì£¼ì‹¤ 줄로 믿는다.   

jinhlee1004@yahoo.com

09.1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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