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운동에는 기본동작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기본동작을 잘 배운 사람이 운동을 잘하게 됩니다. 그리고 문제의 해결도 기본동작을 통해서 해결이 됩니다. 수학에서 어려운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기본공식을 알아야 합니다. 운동선수가 슬럼프에 빠져 어려움에 처하게 되었을 때 기본동작을 반복 훈련함으로 이겨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삶에 어려움에 처하게 되고, 환란의 폭풍 속에 서있게 되었을 때 이겨내는 방법은 우리 신앙생활의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나와 예배드리고, 찬양하고, 기도하게 되면 모든 문제들이 하나하나씩 해결되게 됩니다.
시편 기자는 우리가 고난을 당하게 되었을 때 우리는 가장 근본적인 믿음의 첫 진리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합니다. “주의 손이 나를 만들고 세우셨사오니...”(시119:73상). 우리 그리스도인의 믿음의 첫 번째 진리가 무엇입니까? 믿는 진리가 무엇입니까? Who made you? God! 누가 나를 창조하셨느냐는 믿음입니다. 하나님이 나의 창조주라는 믿음은 우리 기독교 진리의 출발점입니다. 이 믿음이 없이는 한발자국도 믿음의 길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이 믿음이 없이는 그 어떠한 기독교의 진리도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다.
시편 기자는 지금 고난 중에 있습니다. 그러나 그가 아는 것은 하나님이 자신을 만드셨다는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지금 자신이 당하고 있는 일이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해가 되기 위해서 지금의 고난을 당하도록 하지 않으셨다고 이해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만드셨다면 지금 겪는 고난의 시간도 나를 위해서 만드셨다는 믿음입니다. 따라서 고난에 처하게 되었을 때 우리가 고난을 극복할 수 있는 길은 우리의 믿음의 근본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창조하셨다. 나를 지으셨다. 나를 지으시고, 나를 만드신 분이 하나님이시기에 그 누구보다도 나를 아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나의 연약함도, 나의 질병도, 나의 모든 것을 하나님은 다 아십니다. 왜? 나를 만드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어떻게 치료되어야 할지 아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힘들고 지치고 앞이 캄캄한 일을 만나게 될 때 “하나님! 빨리 이 상황에서 벗어나게 해주세요 라고 기도하기보다는 하나님! 하나님은 나를 만드시고 세우신 분이십니다. 모든 것이 나에게 유익을 주시기 위해서 일어난 줄 압니다. 하나님!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을 깨닫게 하여 주시고,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시는 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이 자신을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이라는 고백을 하고 난 후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여 달라고 기도합니다. “내가 깨달아 주의 계명들을 배우게 하소서”(시119:73하). 하나님이 이 상황에서 원하시는 목적이 무엇인지를 알게 하여 달라고 기도합니다. 우리의 기도생활의 가장 근본적인 최우선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아는 간구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기도 제목은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하나님이 원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이루시고자 하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순종하게 하여 주옵소서”
모든 문제의 해결은 기본에서부터 시작됩니다. 하나님이 나를 만드셨다는 근본 믿음을 가지는 한 우리는 그 어떠한 문제들도 다 이겨낼 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이시며, 위로해주시는 분이시며, 긍휼을 베풀어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 믿음 가지고 성장해 나갈 때 우리 주위의 믿음의 식구들은 기쁨과 용기를 얻게 됩니다. 다른 믿는 자들에게 기쁨과 용기를 주며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제는 삶의 모든 부분들이 회복되어져 가고 있는 시간입니다. 움츠렸던 우리의 지난 신앙생활에서 우리의 믿음이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 하나님께 나아가 예배와 찬양을 드리는 일에 헌신하고, 영적 교제의 삶을 살아가는 회복의 은혜가 임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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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