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자는 절대긍정, 절대감사의 사람이어야

Q: 저는 어릴 때부터 교회를 다닌 청년입니다. 교회에서 성도들을 지도하는 목사가 되던지 아니면 장로가 되어 평신도 지도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교회의 지도자가 되는데 많은 것이 필요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 한 가지를 말해주시기 바랍니다. 

-Yoo 집사

 

A: 디모데전서 3장을 보면 목사나 장로 즉 감독이란 지도자가 되는 자격을 바울은 목회서신에서 15가지나 까다롭게 자격 기준을 정해 놓았습니다.  만큼 중요한 직책이기에 심사숙고해서 잘 검증이 된 사람만 세우라는 것입니다. 목사나 장로 등 지도자는 타인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선한 영향력이나 악한 영향력이나 결국 둘 중에 하나입니다. 지도자가 되려는 사람은 구비해야 할 요소가 많이 있지만 한 가지만 말해 달라고 하니 “지도자가 되려면 절대 긍정, 절대 감사의 사람이 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민수기 14장을 보면 가나안 정탐을 12명의 각 지파의 지도자급의 사람들을 파송해 보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땅을 선물로 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40일 간 정탐을 하고 돌아온 12명의 지도자들이 보고를 하는데 10명은 “가나안 땅이 좋긴 하지만 우리 힘으로는 도저히 강한 저 가나안 족속들을 물리치고 그 땅을 정복할 수 없다”고 부정적인 보고를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보다 환경만 보고 불가능하다 안된다, 못한다는 부정적인 말과 생각으로 부정적인 결론을 내린 것입니다. 그래서 온 이스라엘 백성들을 절망시켰습니다. 악한 영향력을 끼친 것입니다. 차라리 지도자가 되지 않았으면 좋았을 사람들입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하나님의 진노를 사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부정적인 말과 생각을 가진 자는 교회의 지도자가 되지 말아야 합니다. 교회의 지도자는 절대 긍정의 사람이어야 합니다. 특히 말과 생각이 긍정적이어야 남에게 용기를 주고 꿈을 주어 사람들을 바로 인도할 수 있습니다. 지도자가 되려면 긍정의 언어훈련을 해야 합니다.

실제로 있었던 역사적 사건을 소개합니다. 시골 성당의 주일 미사에서 신부를 돕고 있던 한 소년이 실수를 하여 제단의 성찬으로 사용할 포도주 그릇을 떨어뜨렸습니다. 신부는 즉시 소년의 뺨을 치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어서 물러가고 다시는 제단 앞에 오지마.“ 이 소년은 쫓겨났습니다. 이 소년은 장성하여 공산주의 지도자 유고의 티토 대통령이 되어 기독교 말살 탄압정책을 펼쳤습니다. 지도자의 말 한마디가 소년에게 평생 상처를 주어 유능한 청년을 반기독교의 선봉에 서는 악한 인물이 되게 만든 것입니다.

다른 큰 도시의 성당에서 미사를 돕던 한 소년 역시 성찬용 포도주 그릇을 떨어뜨렸답니다. 신부는 곧 이해와 동정이 어린 사랑의 눈으로 그를 바라보며 조용이 속삭여 주었답니다. “너는 앞으로 큰 신부가 되겠구나.“ 이 소년은 자라나서 유명한 대주교 훌톤 쉰이 되었다고 합니다. 한마디 긍정적 말의 힘이 이렇게 힘이 있습니다. 지도자는 절대 긍정의 사람, 절대 감사의 사람이 돼야합니다. 그래야 타인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부정적인 말과 생각의 사람은 교회의 지도자가 되면 안 됩니다. 매사에 부닥칩니다.

12/05/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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