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엄연한 현실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그 인생의 현실은 언제나 벅차고 애로들이 많고 마음대로 잘 되지를 아니하는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그것은 누구도 예외가 아닐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나 불신자들에게도 동일하게 경험되어지는 현상입니다. 부자나 가난한 자들에게도 동일하게 나타나는 현상들입니다. 바울시대 사람들이나 오늘 우리시대의 사람들이나 동일하게 느껴지는 삶의 내용들입니다.
인생은 엄연히 주어지는 현실들에 대하여 해석을 하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주어진 그 인생을 어떻게 해석을 하느냐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람마다 주어진 그 인생을 해석하는 경향이 각기 다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맞이하는 인생살이에 대한 해석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우리들의 삶의 내용은 물론 그 미래가 확연히 달라지게 될 것입니다.
인생은 엄연한 현실입니다 그러나 그 주어진 인생은 현실을 넘어 해석에 따라 판도가 달라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주어진 우리들의 오늘의 인생을 어떻게 해석을 하느냐 하는 것은 코비드19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참으로 중요한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맞이하는 이런 인생의 모습들을 우리가 어떻게 해석을 하여야 할까요?
우리는 오늘을 살아가면서 겪는 모든 삶의 내용들을 현실을 넘어 긍정적으로 해석을 하여야 할 것입니다. 긍정적인 인생관을 가지고 인생을 해석하여 나아가면 우리 앞에 긍정적인 미래가 도래할 것입니다. 인생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곧 믿음으로 인생을 해석을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믿음은 절대 긍정성을 바탕으로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근심스러운 환경 가운데 있는 제자들에게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죽음을 두려워하는 제자들에게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곧 긍정적인 존재해석을 가르치신 것입니다
이 말씀은 삶의 현장에서 겪는 여러 가지 일들과 특히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에 주어지는 여러 가지 무거운 짐들도 결국은 선한 결과에 이르게 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평안하고 밝은 소망을 가지라는 인생 해석학이라 여겨집니다. 긍정적인 해석의 안목을 가지고 그 사건이나 그 상황을 긍정적으로 해석을 하면 평안의 마음을 가지게 되고 믿음으로 감사하는 자리에까지 이르게 됩니다.
오늘 우리는 신앙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철학적으로도 해석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펜데믹 시대를 살아갑니다. 여기저기서 너무 힘이 든다고 아우성입니다. 이에 후로 우리가 어떻게 될까에 대한 염려와 고민들이 하늘을 찌르고 있는 듯합니다. 종교계나 정계나 경제계나 학계나 문화 예술 모든 분야에 걸쳐서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운 불확실성의 시대를 우리가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럴지라도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현실에 대하여 그리고 미래에 신앙에 근거한 긍정적인 해석을 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역사 앞에서 인류사회 앞에서 긍정적인 역사 해석의 외침을 알려야 할 것입니다. 이런 근거를 성경은 수도 없이 우리들에게 증거 해주고 있습니다.
요셉은 어머니를 잃은 상처를 가진 많은 이복형들을 가진 복잡한 집안의 열한 번째 아들이었습니다. 요셉의 인생의 우여곡절을 성경은 아주 소상하게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그의 일생을 통해 주시는 교훈은 바울의 긍정적인 인생해석을 하라는 성경구절로 정리가 되는 듯합니다. 이 요절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를 향한 하나님이 주시는 인생해석의 원리라 여겨집니다. 이 긍정적 인생해석의 원리를 따라 오늘의 현실을 믿음으로 극복하고 역경 중에서도 감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기도하고 축복합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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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