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10장과 요엘1장에 메뚜기 떼 재앙 기록

Q: 현재 중국이 우한폐렴으로 수천 명이 죽고 수만 명이 확진자가 생겨 고통당하는데 엎친데 덮친 격으로 수천억의 메뚜기 떼가 파키스탄에서 중국 국경으로 북상하고 있다는데 성경에서도 이 메뚜기 떼의 재앙이 있었는지요?   

-로미타의 KWON 권사

 

A: 미국의소리(VOA)에 의하면 지난달 27일 중국 국가 임업 초원국이 엄청난 속도로 농작물을 먹어 치우는 대규모 사막 메뚜기 떼의 닥칠 재앙에 대해 대비하라고 긴급통지를 발표했습니다. 잠언 30장에는 메뚜기를 “임금이 없으되 다 떼를 지어 나아가는 곤충”이라고 말합니다. 메뚜기는 한 마리를 떼어놓으면 아주 작고 약하나 떼를 이룰 때에는 무서운 힘을 발휘하는데 엄청난 속도로 농작물을 먹어 치우고 날아가는 곳마다 농작지를 황폐화 시킵니다. 이 메뚜기 재앙은 보통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로 사용한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첫째, 출애굽기 10장을 보면 옛날 애굽을 10가지 재앙으로 칠 때도 메뚜기 재앙이 있었습니다. 동풍이 메뚜기를 불러들인지라. 메뚜기가 온 땅을 덮어 땅이 어둡게 되었으며 메뚜기가 우박에 상하지 아니한 밭의 채소와 나무열매를 다 먹었으므로 애굽 온 땅에서 나무나 밭의 채소나 푸른 것은  남지 하니하였더라(출10:13-15).

둘째, 요엘서를 보면 이스라엘이 범죄했을 때 하나님은 팟종이, 황충이 즉 메뚜기 떼의 재앙을 온 나라에 내렸음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가뭄과 한재뿐 아니라 메뚜기 떼가 하늘을 시커멓게 덮으면서 날아와 농작물과 과일나무 등을 휩쓸고 지나가게 해 다 먹어치움으로 먹을 양식이 없을 정도로 큰 재앙을 당했습니다. 요엘서 1:6-7, “그들은 강하고 수가 많으며 이빨은 사자의 이빨 같고 그 어금니는 암사자의 어금니 같도다. 그들이 내 포도나무를 멸하며 내 무화과나무를 긁어 말갛게 벗겨 버렸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이것은 하나님의 재앙이니 지금이라도 나팔을 불어 성회를 소집하여 울며 애통하며 회개하라고 경고하였습니다.

03.1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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