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액션 스타 성룡이 자서전을 통해 충격적인 과거를 고백했다. 보도에 따르면 자서전 '네버 그로우 업'(Never Grow Up)에서 음주운전과 도박, 성매매 등을 일삼았으며 아이들에게 폭력적인 아빠였다고 털어놨다.
그는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하루에 두 차례 사고를 낸 적도 있다고 밝혔다. 아침에는 포르쉐를, 밤에는 벤츠 몰다가 각각 사고를 일으켰다는 것이다.
또한, 아들이 매우 어렸을 때 아내와 싸우다 아이를 한 손으로 들어 던져버린 일도 있었다고 전했다. 다행히 아들이 소파 위에 떨어져 큰 화를 면했다고 덧붙였다.
불행했던 어린 시절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어렸을 때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해 읽고 쓰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했다. 액션 스타로 성공한 후에는 비뚤어진 마음으로 사람들에게 복수를 일삼았다고 고백했다. 자신을 업신여긴 사람들에게 복수하는 마음으로 도박과 성매매 등에 돈을 펑펑 썼다는 것이다. 외도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불륜을 통해 딸을 낳았다.
스스로를 '쓰레기'라고 여겼던 그가 삶의 방식을 바꾸기로 맹세한 것은 2016년 아카데미상 평생공로상 수상이 계기가 됐다. 그는 새로운 삶을 살기로 결단했다는 것이다.
성룡의 이야기를 들을 때 깨달음의 중요성을 배운다. 쓰레기 같은 인생, 자신의 참모습을 발견하고 깨달을 때 변화의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이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이다. 변화된 성숙한 삶을 살려면 신앙의 전환점을 이룰만한 깨달음이 있어야 한다. 깨닫지 못하기에 쓰레기 같이 살다가 인생이 끝나는 것이다. 깨달아 정신을 바로 차리는 각성(覺醒)이 있어야 바뀐다. 각성이 힘이다. 이 여름에 깨닫게 하시는 성령의 능력을 구하자.
“만일 그들이 지혜가 있어 이것을 깨달았으면 자기들의 종말을 분별하였으리라”(신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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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3.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