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종교가 근본적으로 같다. 모두 같은 진리를 가르친다. 어떤 종교도 자기만이 하나님께로 가는 유일한 길이라고 말할 수 없다. 다른 종교에 무지한 사람들만이 그런 주장을 한다.”여러분도 모든 종교가 같은 진리를 추구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세계 5대 종교라고 불리는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 불교, 그리고 힌두교를 살펴보면 구원과 죽음 이후의 삶에 대해 가르침이 매우 다르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특히 구원에 대해서는 이 세상의 많은 종교들은 크게 두 그룹으로 나뉩니다. 인간의 행위(do)로 구원받는다는 종교들과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얻는다는 기독교입니다. 누구의 말이 맞을까요? 둘 다 틀린다고 주장할 수는 있지만, 둘 다 맞는다는 주장은 불가능합니다.
300개가 넘는 신들을 섬기는 힌두교는 인간이 스스로 신이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끝없이 태어나서 죽고,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반복한다고 가르칩니다. 네 가지 요가가 윤회의 수레바퀴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이라고 합니다.
“욕망이 인간의 최대 문제이며, 팔정도를 실천하는 것이 그 문제의 해결책이다. 극락은 저절로 오는 것이 아니라 현세에서 끊임없이 노력해야 얻어진다”고 가르치는 불교도 자력종교입니다.
선민사상을 주장하는 유대교도 율법을 지킬 때 의롭게 된다고 가르칩니다.
“인간은 코란의 계율을 지키고 선한 행위가 악한 행위보다 더 많아 질 때 구원을 얻게 된다. 마지막 심판 때에 신이 인간의 행위를 저울에 달아서 선한 행위가 더 무거우면 천국으로 들어가고, 악한 행위가 더 무거우면 지옥으로 보낸다”고 가르치는 이슬람도 역시 자력구원의 종교입니다.
그런데 오직 기독교만이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는다고 가르칩니다. 기독교는 인간의 죄 문제를 하나님 스스로 십자가를 통해 “다 이루었다(Done)”고 주장합니다.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이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길, 진리, 생명 앞에는 정관사, ‘The’가 붙어 있습니다. 그 말은 예수님이 또 하나의 길, 또 하나의 진리, 또 하나의 생명이 아니라 유일한 길, 유일한 진리, 유일한 생명이라는 말씀입니다. 이런 주장을 하는 기독교는 독선적일까요?
3x3=9라고 가르치는 선생님에게 학생들이 “왜 ‘9’만 정답인가요? ‘8’이나 ‘10’이 어때서요? 겨우 하나가 많고 적은 것뿐인데...”하며 불평한다고 합시다. 이런 경우에 ‘9’가 정답이라고 가르치는 선생님이 편협한 사람입니까? 독선적입니까?
여러분은 “신랑은 신부를 아내로 맞이하여 검은 머리가 파뿌리가 될 때까지 서로 사랑하겠습니까?”라는 결혼서약 질문에 “아닙니다. 저는 한 여자만 사랑하는 속이 좁은 남자가 될 수 없습니다”라고 말하는 신랑을 보셨습니까?
예수님 외에 천하에 다른 이름으로 구원을 얻을 수 없습니다. 이것은 기독교의 절대적인 가르침입니다. 그러나 절대적인 진리를 거부하는 포스트모던 사회는 “모든 진리는 상대적이며, 따라서 절대적인 진리는 절대 없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절대적인 진리가 절대 없다는 말 자체가 모순이 아닙니까?
우리는 예수님을 내 인생의 주인으로 선택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구원의 유일한 길은 예수 그리스도뿐이기 때문입니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습니다(롬3:10). 모든 인간은 죄인이고, 죄의 결과는 죽음입니다. 그런데 죄로 인하여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었던 우리를 위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이제 누구든지 예수를 믿는 자는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습니다.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그리스도와 새로운 인생의 첫 출발을 하시지 않겠습니까? 혹시 그동안 여러 가지 사정으로 하나님을 떠나서 살았던 분들도 다시 저 영원한 하나님 아버지의 품으로, 아버지의 집으로 홈커밍(Homecoming)하시지 않겠습니까?
05.04.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