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콜롬비아 방문...과테말라도

글로벌여목회 중남미 어머니기도회 시작

글로벌한인여성목회자연합회(글로벌여목회, 회장 전희수 목사) 주요 사역인 어머니기도회가 중남미에서도 시작돼 니카라과를 시작으로 과테말라에도 지부를 결성했으며 최근 2개 지역을 추가했다.   

 

회장 전희수 목사와 사무총장 권캐더린 목사는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5일까지 엘살바도르, 콜롬비아를 직접 방문했다. 

선교단은 지난 29일 엘살바도르를 방문, 엘살바도르 뽀뜨레리오스 선교센터(황영진 선교사)에서 “미 마드레 궤 에스타 오란도 에스 휄리스”(기도하는 어머니는 행복합니다)라는 표어를 걸고 진행했다. 

이날 권캐더린 목사는 “기도를 들으시는 주여(세놀 데 라 오라션)”(시65:2)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엘살바도르어머니기도회 회장으로 황은숙 선교사를 임명했다.

황은숙 선교사는 “이 작고 열약한 산마을 뽀뜨레리오스에서 어머니들의 기도를 통해 기독교 역사에 위대한 믿음의 사람들처럼 위대한 믿음의 자녀들이 세워질 것을 소망하고 확신한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2월 2일에는 콜롬비아 아꾸아띠다 선교센터(김혜정 선교사)에서 어머니기도회 출범예배가 드려졌다. 

이날 설교는 전희수 목사가 “기도하는 어머니”(삼상1:21-28)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김혜정 선교사를 콜롬비아어머니기도회 회장으로 선임했다. 

한편 3일 주일에는 김혜정 선교사가 개척한 아구아띠다 바울선교교회 설립 6주년 기념예배 및 전도사 임직식이 열렸다.

글로벌여목회에서는 구스타보와 디맬샤 2명의 전도사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혜정 선교사는 “콜롬비아 아구아띠다에서 시작된 어머니기도회가 콜롬비아 치아와 멜갈, 또 새로운 인디안 사역지에도 어머니기도회가 세워져 가정을 믿음 위에 세우고 자녀를 믿음으로 키우는 사역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소망했다. 

한편 2월 2일 과테말라 쉘라 사랑의이삭교회에서 박윤정 선교사 인도로 과테말라어머니기도회가 시작됐다. 

쉘라 지역 산마을은 해발 2,940미터 산중턱에 소재한 마을로, 주민들은 97%이상이 카톨릭이며 36년간 내전으로 인해 산마을로 숨어들었던 주민들은 대중교통도 없이 아직도 폐쇄적 삶을 살고 있다.  

박윤정 선교사는 이런 소망 없는 산마을에 어머니기도회를 시작함으로 은혜를 사모하는 어머니들과 찬양으로 섬기겠다고 결단하는 어머니들의 모습을 보고 하나님께 감사함을 고백하며 어머니기도회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도전과 후원을 해준 글로벌여목회에게 감사를 전했다.  

어머니기도회는 매월 한 번씩 모여 “기도하는 어머니는 행복합니다”란 표어를 내걸고 진행된다. 

<정리: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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