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율 4.5배↑’...총신대, 생명나눔 확산에 앞장선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MOU 체결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목사)가 지난 12일 서울 동작구 총신대학교와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장기기증의 가치를 캠퍼스와 지역사회로 확산하고 인식 개선에 협력할 계획이다.

총신대는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달 5일부터 3일간 본부와 함께 ‘사회봉사의 날’ 행사를 열고 ‘생명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전체 재학생의 약 11%에 해당하는 학생 155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했다. 이는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가 올해 진행한 대학 캠페인의 평균 참여율(2.5%)보다 4.5배 높은 수치로 청년 세대 생명나눔 실천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총신대는 지역사회 봉사 프로그램에 필요한 인력 지원과 교류, 교직원과 학생이 참여하는 사회봉사 활동 협력, 교내 생명나눔 캠페인 진행을 위한 장소 제공 등 다각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김민선 총신대 지역사회봉사센터장은 “이번 협약이 장기기증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계기가 되고, 생명나눔의 숭고한 가치를 나누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1.01.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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