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길에서 발견한 하나님의 은혜” 저자 원중권 목사

“이민 길에서 발견한 하나님의 은혜” 저자 원중권 목사

아르헨티나소망교회 원중권 목사가 이민목회 속에서 겪은 애환과 이민자의 삶을 살아가는 성도들을 위로하기 위해 적었던 칼럼을 모아 “이민 길에서 발견한 하나님이 은혜”(아침향기 290쪽)를 출간했다.

1996년 선교사로 아르헨티나에 첫 발을 디딘 원중권 목사는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800km 떨어진 비쟈 메르세데스에 정착해 사역하던 중 소망교회에 청빙을 받아 지금까지 목회자로서의 삶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서문에서 “이 칼럼집에는 아르헨티나 정치, 경제, 사화의 모습과 한인 이민 성도들의 삶의 애환이 담겨있다”며 “외롭고 힘든 이민 길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헌신하는 성도들과의 만남이 하나님의 은혜였다. 함께 공동체를 이루며 헌신하다 먼저 천국가신 성도들과 지금도 함께 신앙하는 성도들로 인해 행복하다”고 고백했다.

본서는 ‘소망으로 가는 길’, ‘내 인생도 리모델링 될 수 있을까요?’, ‘성경적 품성 계발론’, ‘성경의 본받을 사람들’, ‘성경의 반면교사들’, ‘신앙본질의 회복’, ‘리더십을 계발하라’, ‘이민자의 문화와 선교’, ‘절기와 기념일’, ‘행복한 가정을 위하여’등 총 10장으로 구성됐다.

저자는 이민자의 어려움을 함께 동감하며 그들에게 다시 한 번 위를 바라보며 주님을 의지하고 살 것을 제시하는 위로하는 글이 읽는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지금 아르헨티나 이민 환경을 보면 참 어렵습니다. 다른 각도에서 보게 되면 위기가 기회가 됩니다. 눈을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우리가 처한 이 상황에서 실망하지 않고 눈을 들어 동서남북을 바라볼 수 있다면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와 능력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한민족을 높이 들어 세계 선교의 주인공으로 사용하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놀라운 뜻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본문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중에서).

본서에 추천사를 수록한 박성흠 목사(GMS 아르헨티나 선교사, 디나목회신학원 원장)는 “이 작품을 통해 독자들이 영원히 변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하고 힘든 이민과 나그네의 삶속에서 날마다 생수의 강물을 경험하는 축복이 있기를 소원한다”며 적극 이 책을 추천했다.

이 외에도 르네빠디자 박사(카이로스 명예이사장), 채은하 박사(한일장신대 신학과 교수), 로센도 살또 목사(그리스도안에서 새생명교회 담임,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전 국회의원) 등도 일독 할 것을 적극 권장했다. 책에 관한 문의는 buenoswon@gmail.com로 하면 된다.

<이성자 기자>

 

07.13.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