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갈등, 인간관계, 분노조절...

한인가정상담소 심리상담 프로그램 무료 지원

한인가정상담소(소장 카니정조)가 부부갈등이나 인간관계, 분노조절, 스트레스 관리 등으로 심리적,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LA카운티 정신건강국과 아동보호국 프로그램을 통해 일정 자격을 갖춘 한인들은 무료로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최근 도입된 LA 정신건강국의 PEI(Prevention and Early Intervention) 프로그램 중 하나인 스텝케어(Stepped Care)는 수혜 조건이 대폭 완화돼 보다 많은 한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본 프로그램은 연령, 신분, 인종, 보험유무에 상관없이 삶의 큰 변화나 스트레스로 인해서 정신적 고통이나, 갈등, 관계의 문제를 호소하는 자들이 6-8개월간 무료상담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최근에 정신과 관련 진단을 받았거나 정신과 약을 복용하는 경우는 제외다. 

또 다른 PEI 프로그램 중 하나인 시킹 세이프티(Seeking Safety)는 메디컬이 있는 18세 이상 성인이 트라우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 최장 18개월간 무료로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LA 정신건강국의 ISM 프로그램은 LA와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21세 이상 한인계 성인 중 메디컬이 있거나 혹은 건강보험이 없는 저소득층 사람에게 무료 상담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최저소득층을 위한 프로보노 무료 상담 서비스 및 무보험자들을 위한 셀프 페이(Self-pay) 상담도 소득에 따라 차등해서 제공하고 있다.

<기사제공: 한인가정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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