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만세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및 도산 안창호의 날 제정기념 뮤지컬 ‘도산’이 3월 3일 오후 5시30분 리버사이드에 위치한 로마린다대학교 교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3.1만세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및 도산안창호의 날 제정기념 뮤지컬 도산에서 전출연진과 스텝들이 단체사진을 찍고있다
이날 공연을 마친 후 도산 안창호 역할로 출연한 테너 최원현 씨는 “너무 감격스럽고 좋은 분들이랑 같이해서 감사하다”며 “공연을 준비하면서 어려운 점 많았는데 많은 분들이 기쁘고 재미있게 봐주셔서 모든 어려움들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최 씨는 “한사람 한사람이 한마음 되어 도산 선생의 마음을 본받아 준비했다. 공연이 LA는 물론 미주와 한국에까지 열렸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클라라김 총감독은 “공연이 잘 마쳐져서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뮤지컬 도산팀이 더욱더 뻗어 나갈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출연자들을 비롯해 모든 스텝들이 직장이 있지만 시간을 내서 함께 하고 밤을 새며 열심을 다해준 점 그리고 공연 마칠 때까지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뮤지컬 도산은 일제 강점기 시대에 대한제국의 교육개혁과 해외 독립운동에 선구자로써의 삶과 활약을 조명하고 도산 안창호 선생의 생을 그려낸 작품이다. 그의 삶 가운데 미주에서 가장 활발히 활약했던 일, 그리고 해외와 조선에서의 독립운동 활약상을 뮤지컬의 극적인 전개로 나타냈다.
<박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