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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칼럼

ìƒì „(上典)

김한맥 ì„ êµì‚¬ (문화ë™ì›ì—°êµ¬ì†Œ 대표)

í•œêµ­ì¸ ì¤‘ 천만 명 ì •ë„ê°€ 반려견과 ê°™ì€ ë°˜ë ¤ë™ë¬¼ì„ 키운다고 한다. 혼족(í˜¼ìž ì‚¬ëŠ” 사람)ê³¼ ì¼ì¸ê°€êµ¬ê°€ 늘어나는 추세ì´ë‹ˆ ì™¸ë¡œì›€ì„ ë‹¬ëž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으로 íƒí•œ ê²ƒì¼ ìˆ˜ 있다. 문제는 ì´ ë°˜ë ¤ë™ë¬¼ì— 대한 ì‚¬ëžŒë“¤ì˜ ìƒê°ì´ë‹¤. ì–´ë–¤ ì‚¬ëžŒë“¤ì€ ë°˜ë ¤ë™ë¬¼ì„ 가족ì´ìƒìœ¼ë¡œ ìƒê°í•˜ë©° ìƒì „처럼 ëª¨ì‹œê¸°ë„ í•œë‹¤. 웬만한 ìžë…€ì–‘육ì´ë‚˜ 부모를 모시는 것보다 ë” ê´€ì‹¬ì„ ê¸°ìš¸ì´ë©° ì• ì •ë„ ì§€ê·¹ì •ì„±ì´ë‹¤. ë³‘ì´ ë‚˜ë©´ 가장 ì¢‹ì€ ì¹˜ë£Œë¥¼ 받게 하고 만약 죽으면 ì‹ìŒì„ ì „íí•œ 채 슬í¼í•˜ê¸°ë„ 한다.

간혹 ëˆˆì‚´ì„ ì°Œí‘¸ë¦¬ê²Œ 하는 ê²ƒì€ ì•„ë¹ , 엄마, 오빠, 누나 등으로 ìžì‹ ë“¤ì„ 칭하며 반려ë™ë¬¼ì„ ì¸ê²©í™”하는 ì´í•´ë¶€ë“ì´ë‹¤. 소중하게 여기며 ì• ì •ì„ í‘œí•˜ëŠ” 것ì´ì•¼ 그렇다 ì³ë„ ì‚¬ëžŒì´ ê°œê°€ ë˜ëŠ” 것ì¸ì§€, 개가 ì‚¬ëžŒì´ ë˜ëŠ” 것ì¸ì§€ê°€ 모호한 호칭ì—ì„  ì •ì²´ì„±ì´ í˜¼ëž€ìŠ¤ëŸ¬ì›Œì§€ëŠ” 것ì´ë‹¤. 얼마 ì „ 개와 결혼ì‹ì„ 올리는 ìž¥ë©´ì„ ì°ì€ ì‚¬ì§„ì„ ë³´ì•˜ë‹¤. 네ëœëž€ë“œì˜ í•œ ì—¬ì„±ì´ ìˆ˜ìºì—게 턱시ë„를 입히고 ìžì‹ ì€ 면사í¬ë¥¼ ì“´ 채 ë‚¨íŽ¸ì´ ëœ ê°œì—게 키스를 하며 기꺼워하는 사진ì´ì—ˆë‹¤. ë§ì„¸ë‹¤. 그러나 ì„¸ì›”ì´ í•˜ë„ ìˆ˜ìƒí•˜ë‹¤ë³´ë‹ˆ ì´ëŸ° ê²ƒì„ ë§ì„¸ë¡œ 지칭하는 것조차 쉽지가 않다. ëˆˆì— ë¶ˆì„ ì¼œê³  ì¹¨ì„ íŠ€ê¸°ë©° ì‚¿ëŒ€ì§ˆì„ í•  ì‚¬ëžŒë“¤ì´ ë¶„ëª… 있는 까닭ì´ë‹¤.

참으로 ì•„ì´ëŸ¬ë‹ˆí•œ ê²ƒì€ ë¬¼ì§ˆë¬¸ëª…ì´ ë°œë‹¬í•˜ê³  발전하면서 ê·¸ 모든 ê²ƒì„ ëˆ„ë¦¬ë©° ì´ìš©í•´ì•¼í•  ì‚¬ëžŒì˜ ìž…ì§€ëŠ” ì ì  ì¢ì•„지는 반면 기계(로봇)ì˜ ì†Œìš©ê³¼ 반려ë™ë¬¼ë“¤ì„ 위ìƒì€ ì ì  ë” ë†’ì•„ì§€ê³  있다는 ì ì´ë‹¤. ì‚¬ëžŒì„ ìœ„í•´ 기계나 반려ë™ë¬¼ì´ 있는 것ì¸ì§€ 그런 ê²ƒë“¤ì„ ìœ„í•´ ì‚¬ëžŒì´ ì¡´ìž¬í•˜ëŠ” 것ì¸ì§€ê°€ 애매해졌다. 기계는 ì‚¬ëžŒì˜ ìžë¦¬ë¥¼ 대체하며 ì‚¬ëžŒì˜ ìƒì¡´ê¶Œë§ˆì € 위협하고 있으며 사람보다 ë” ë†’ì€ ìžë¦¬ì— 안주한 반려ë™ë¬¼ë“¤ì€ ì‚¬ëžŒë“¤ì˜ ìˆ˜ê³ ë¥¼ 통해 호ì‹í•˜ê³  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ì´ ì„¸ìƒì˜ ë§Œë¬¼ì„ ì°½ì¡°í•˜ì‹  ë’¤ 사람ì—게 ê·¸ ë§Œë¬¼ì„ ë‹¤ìŠ¤ë¦¬ê³  ê´€ë¦¬í† ë¡ í•˜ì…¨ë‹¤. ë§Œë¬¼ì´ ì‚¬ëžŒì—게 소용ë˜ê±°ë‚˜ 최소한 ìƒí˜¸ìž‘ìš©ì˜ ì—­í• ì´ ë˜ê²Œ 하셨다. ê²°ì½” 사람 ìœ„ì— ë™ë¬¼ì´ 있ë„ë¡ í•˜ì‹  ê²ƒì´ ì•„ë‹ˆë‹¤. 그럼ì—ë„ ì‚¬ëžŒì€ ì‚¬ëžŒ ìœ„ì— ë°˜ë ¤ë™ë¬¼ì„ ë‘려는 어리ì„ìŒì„ 반복하고 있다. ì¸ê²©í™”를 넘어 신격화하는 ê²½í–¥ë„ ë³´ì´ê³  있다. 참으로 ì•„ì´ëŸ¬ë‹ˆê°€ ì•„ë‹ ìˆ˜ 없다.

ì‚¬ëžŒì˜ ë¯¸ë ¨ì€ ì—ë´ë™ì‚°ì—서부터 ì‹œìž‘ì´ ë˜ì—ˆë‹¤. 하나님처럼 ë˜ê² ë‹¤ëŠ” êµë§Œì´ë¼ê³  표현하지만 어쩌면 ê·¸ê²ƒì€ êµë§Œì´ë¼ê¸°ë³´ë‹¤ 미련ì´ì—ˆë‹¤. ìžì‹ ì˜ 한계를 알지 못하는 ê²ƒì€ ì–´ë¦¬ì„ìŒì¸ 것ì´ë‹¤. ì‚¬ëžŒì˜ ë¯¸ë ¨ë„ ë°œì „í•œë‹¤. ë°œì „ì„ ê±°ë“­í•˜ì—¬ ì ì  ë” ì§€í˜œë¡œì›Œì§€ê±°ë‚˜ 사람다워진다면 그보다 ë” ì¢‹ì€ ì¼ì€ ì—†ì„ ê²ƒì´ë‹¤. 문제는 ë¯¸ë ¨ì´ ë” ê¹Šì–´ì§„ë‹¤ëŠ” ì ì´ë‹¤. í•˜ë‚˜ë‹˜ì´ í†µì¹˜í•˜ì‹œëŠ” 나ë¼ë¥¼ ì‚¬ëžŒì´ í†µì¹˜í•˜ëŠ” 나ë¼ë¡œ 바꿔달ë¼ê³  졸ëžë‹¤. í•˜ëŠ˜ì— ìžˆëŠ” 것ì´ë‚˜ ë•…ì— ìžˆëŠ” 것ì´ë‚˜ 물ì†ì— 있는 ì–´ë–¤ 형ìƒìœ¼ë¡œë„ ìš°ìƒ(å¶åƒ)ì„ ë§Œë“¤ì§€ ë§ë¼ê³  하셨으나 그렇게 존재하는 모든 ê²ƒì— ìƒìƒì˜ 형ìƒ(ìš©, 불사조, 해태 등)까지 만들어 ê·¸ê²ƒë“¤ì„ ì‹ ì•™í•˜ê³  있다. ë§Œë¬¼ì˜ ì˜ìž¥ì´ ë˜ì–´ 다스리고 관리하ë„ë¡ í•˜ì‹  ê²ƒë“¤ì„ ì‹ ìœ¼ë¡œ 추앙하며 ê¸°êº¼ì´ ê·¸ê²ƒë“¤ì˜ ì¢…ì´ ë˜ì–´ë²„린 ê²ƒì´ ì‚¬ëžŒì˜ ë¯¸ë ¨ì´ë‹¤. 사람 ìœ„ì— ì‚¬ëžŒ 없고 사람 아래 사람 없다는 ê²ƒì€ ì‚¬ëžŒê³¼ì˜ ê´€ê³„ì¼ ë¿ ì‚¬ëžŒ ìœ„ì— ì˜¨ê°– ìž¡ë¬¼ì„ ë‹¤ 올려놓고 있다.

ì‚¬ëžŒì˜ ì–´ë¦¬ì„ì€ í–‰íƒœëŠ” ì´ì œ 놀ë¼ëŠ” 것마저 ì‹ìƒí•˜ê²Œ 한다. ë„ˆë¬´ë„ ì–´ì´ì—†ëŠ” ì§“ë“¤ì´ ë¹„ì¼ë¹„재하여 놀ë¼ëŠ” 것마저 진부해진 탓ì´ë‹¤. 그러나 ì´ëŸ° ìƒí™©ì—ì„œë„ ë†€ë¼ì§€ ì•Šì„ ìˆ˜ 없는 ì¼ë“¤ì´ 벌어지고 있다. 바로 사람과 ë™ë¬¼ì„ ì„žì–´ 잡종(雜種)ì„ ë§Œë“œëŠ” 연구다. ì¥ë‚˜ 토ë¼, ë¼ì§€ ë“±ì˜ ë™ë¬¼ì— ì‚¬ëžŒì˜ ìœ ì „ìžë¥¼ ì´ì‹í•˜ì—¬ ì¹˜ë£Œì˜ ëª©ì ìœ¼ë¡œ 활용한다는 취지를 넘어 사람과 ë™ë¬¼ì˜ DNA를 결합시켜 사람 ê°™ì€ ë™ë¬¼, ë™ë¬¼ ê°™ì€ ì‚¬ëžŒì„ ë§Œë“¤ë ¤ ì‹œë„하고 있다. 세ìƒì€ ì´ë¯¸ ë§ì„¸ë¡œ 치닫고 있으니 새삼 ê±°ë¡ í•  ê²ƒì€ ì—†ìœ¼ë‚˜ í•˜ë‚˜ë‹˜ì˜ ì°½ì¡°ì˜ë„와 너무 멀어지고 있어 ë‘ë ¤ì›€ì´ ì»¤ì§„ë‹¤. ìž˜ëª»ëœ ê¸¸ì€ ê¹¨ë‹«ê³  ëŒì´í‚¬ 여지가 전혀 없는 ê²ƒì€ ì•„ë‹ˆë‚˜ ì‚¬ëžŒë“¤ì´ ë¯¸ë ¨ìœ¼ë¡œ 벌ì´ëŠ” 하나님께 대한 ë„ì „ì€ ê·¸ 결과가 죽ìŒìž„ì´ ë»”í•˜ë‹¤.

당연한 ìƒì „, 하나님만 섬기고 높ì´ëŠ” ê²ƒì„ ë§ˆë‹¤í•˜ê³  왜 í•˜ì°®ì€ ê²ƒë“¤ì„ í•˜ë‚˜ë‹˜ì˜ ìžë¦¬ì— 높ì´ë©° 스스로 종ì´ë¼ ìžì²˜í•˜ëŠ”지 ì‚¬ëžŒì˜ ë¯¸ë ¨ì´ ì°¸ 야ì†í•˜ë‹¤. 사람ì´ë¼ëŠ” ì•„ì´ë´í‹°í‹°ëŠ” ê²°ì½” ê·¸ 무엇과 바꿀 수 있는 ê²ƒì´ ì•„ë‹ˆë‹¤. í•˜ë‚˜ë‹˜ì˜ í˜•ìƒê³¼ ëª¨ì–‘ì„ ì§€ë…”ë‹¤ëŠ” ê²ƒì€ íŠ¹ê¶Œ ì¤‘ì˜ íŠ¹ê¶Œìœ¼ë¡œ ì²œì‚¬ë„ í ëª¨í•  만한 가장 고귀한 ì„ ë¬¼ì¸ ê²ƒì´ë‹¤. 사람 위ì—는 ì˜¤ì§ í•œ 분 í•˜ë‚˜ë‹˜ë§Œì´ ê³„ì…”ì•¼ 한다. hanmac@cmi153.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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