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제언

목회 제언

김상덕 목사 (복음장로교회)

우리가 주님이 지신 십자가만 볼 것이 아니라. 또한 내가 지고 가야 하는 십자가가 있어야 하는 것을 주님이 말씀하신다. 예수님이 말씀하시기를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막8:34).

우리가 예수님의 십자가만 증거 할 것이 아니라. 내가 죽어야 하는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가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주님이 골고다에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 옆에 같이 죽으라고 하시는 말씀이다. 우리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심을 통하여 우리는 죄의 종에서 해방 받은 은혜를 받은 것이다. 전에는 죄의 종이었지만 이제는 자유를 받은 것이다(롬6:17, 18). 그러므로 이제 나에게 나타나는 그 죄에서 자유 하여야 하는 것이다. 자유 하는 것은 그 죄에 내가 사로잡히지 않는 것이다. 그 죄에 순종하지 않는 것이다. 그 죄가 나에게서 일하지 못하게 하여야 하는 것이다. 그 죄가 나를 이용하여 죄를 품게 하고 죄를 나타나게 하는 죄의 일을 막아야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하여 우리는 내 안에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죄가 나타날 때 그 죄가 내 안에서 능력으로 나타나지 못하게 다스려야 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미 하나님의 아들이 된 것이다. 그러므로 내 안에 죄가 나타날 때 그 죄가 나를 주장하지 못하게 하여야 하는 것이다. 종이 아니기 때문에 내 안에서 주인 노릇하지 못하게 하여야 하는 것이다. 죄에 순종하지 않아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으로 인하여 죄를 다스리는 것을 통하여 내가 죄에서 자유함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죄가 나를 통하여 자신을 나타나고자 하는 것을 차단할 수 있는 것이다. 내 안에 죄가 나타날 때, 분노가 나타날 때, 욕심이 나타날 때, 그 죄가 내 안에서 주장하지 못하게 하여야 하는 것이다. 그 방법은 내가 죽으려고 내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가는 것이다. 그리고 주님이 못 박히신 골고다 까지 가서 그 곁에서 죽는 것이다. 주님을 따라 죽는 것이다. 믿음으로 주님을 따라 십자가 지고 올라가라. 그리고 십자가에서 죽는 것이다. 그러한 자신을 바라보라. 주님 곁 십자가에서 내가 죽는 영광을 바라보라. 비참함이 아니다. 주님의 신실한 제자의 모습이 아닌가?

우리 목회자들이 하나님 앞에서 내가 십자가에서 죽어야 하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길을 따라가는 모습이다. 예수님의 제자는 예수님을 따라가는 것이다. 내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가는 것이다. 예수님이 죽으시는 옆에서 죽는 것이다. 이것이 믿음으로 하여야 하는 것이다. 오늘날 믿음으로 내가 십자가에서 죽음이 있어야 예수님의 능력으로 부활하시는 놀라운 하나님의 영광이 나에게서 나타나는 법이다.

오늘날 교회는 예수님의 십자가는 있는데 각자 우리가 예수님을 따라 가서 죽어야 할 십자가는 없다면 이는 하나님의 큰 능력이 나타나시지 못하시고 계신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여전히 죄는 성도 안에서 자유롭게 일하게 되는 것이다. 죄는 성도를 통하여 자유롭게 나타나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 우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목회자들에게 자기 십자가가 있어야 하고 그 십자가를 지고 주님 따라가야 하고 그곳 주님의 십자가 곁에서 내 십자가에서 주님을 따라 죽어야 하는 것이다. 그 죽음을 통하여 죄가 다스려 지고 그 죄가 내 안에서 물러가고 그 죄가 나를 통하여 나타나고자 하는 것을 차단하게 된다.그리고 성령의 능력이 충만하게 임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시게 되는 것이다.

오늘도 십자가의 길은 하나님의 능력의 길이다. 죄를 심판하시고 죄를 물리치시고 나를 자유하게 하시고 부활의 능력을 입혀 주셔서 하나님의 많은 영광이 나타나게 하시는 일을 하시는 것이다.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가는 주님의 제자들이 되고자 소원을 받은 자여! 주님의 제자들이여! 주님 십자가 곁에서 내가 십자가에 죽은 자에게 주어지는 그 영광을 바라보고 좁은 길 영광의 길을 사모하며 가야 할 것이다. sangdkim@yah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