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리연합감리교회(담임 류재덕 목사)는 한국의 크리스천 뮤지션들을 초청, 크리스천 열린음악회를 3월 31일 오후 7시45분에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GNS엔터테이먼트(대표 조효성 목사) 소속 뮤지션들이 출연해 은혜롭고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조효성 목사 사회로 시작된 음악회는 퓨전국악팀 우쥬국악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트롯트 가수 김해나 자매, 래퍼 하니 자매, 뮤지컬 가수 김사련 형제, 그리고 수퍼스타K7과 위대한탄생 출신이자 드라마 황금주머니 OST ‘돌아서면’을 부른 현진주 자매가 출연했다.
한국의 인기 걸그룹 크레용팝의 보컬트레이너이기도 한 김해나 자매는 ‘내 나이가 어때서’의 가사를 ‘내 나이가 어때서 전도하기 딱 좋은 나이인데’라고 개사해 불렀으며 김사련 형제와 함께 ‘The Prayer’를 불렀다.
래퍼 하니 자매는 신인이지만 당차게 공연을 했으며, 현진주 자매는 애니메이션 이집트의 왕자의 OST인 ‘When you believe’ 등을 불렀다. 특별히 김사련 형제는 ‘팬텀 오브 디 오페라’, ‘지킬앤 하이드’ 등 명작 뮤지컬 OST 모음곡을 불렀으며 주기철 목사의 생애를 담은 뮤지컬 순교자 주기철을 모노드라마로 선보여 큰 감동을 안겨주었다. <박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