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회장에 김상태 목사, 부회장에 문석호 목사

뉴욕목사회 45회기 정기총회
새 회장에 김상태 목사, 부회장에 문석호 목사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회장 김영환 목사) 제 45회기 정기총회가 11월 28일 오전 10시부터 뉴욕목양장로교회(담임 송병기 목사)에서 열려 신임회장에 김상태 목사, 부회장에 문석호 목사가 선출됐다. 이례적으로 회장에 현 부회장인 김상태 목사(뉴욕주님의교회)와 박태규 목사(뉴욕새힘장로교회) 등 2명이 입후보한 이번 선거는 총 96명 출석자 중 김상태 목사가 56표, 박태규 목사가 39표를 얻어 과반수를 넘은 김상태 목사가 새 회장으로 당선됐다. 부회장으로는 단일후보인 문석호 목사(뉴욕효신장로교회)가 박수로 추대됐다.

또 감사 3인은 김재호 목사(시온산장로교회), 김연규 목사(뉴욕비젼교회), 하정민 목사(횃불선교교회)가 선출됐다. 1부 예배는 김상태 목사 인도로 기도 현영갑 목사, 성경봉독 안경순 목사, 설교 방지각 목사, 축도 장석진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방지각 목사는 “선으로 악을 이기라”(롬12:14-21)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와 인간관계”라며 “암의 원인이 스트레스가 64%라고 하는데, 이는 잘못된 관계에서 비롯된다. 관계회복을 위해서는 미운사람을 향해 장점을 보고, 도와주고, 칭찬하라는 말이 있다. 진리와 사랑은 함께 가야 한다. 크리스천 같은 사람이 아닌 크리스천이 되자”고 말했다. 2부 회무는 김영환 목사 사회로 김승희 목사의 개회기도에 이어 회장인사, 회원점명, 개회선언, 회순채택, 전회의록 낭독으로 이어졌다.

업무보고는 사업보고(허윤준 총무), 행정보고(장현숙 서기), 재무보고(최현준 회계), 감사보고(임재홍 감사), 선관위 보고(임병남 선관위원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재정은 총수입 41,600.17달러(전회기 이월 5,712.77달러 포함), 지출 37,764.32달러, 잔액 3,835.85달러로 보고됐다.

이어진 임원선출에서는 임병남 목사가 입후보자를 소개하고 각 후보들이 출마소견을 발표했으며 무기명 투표로 회장을 선출하고 부회장과 감사후보 6명을 추천 받아 다수자 3명을 감사로 선출했다. 이날 감사패는 김재룡 목사(체육분과), 이창남 목사(다민족분과), 최현준 목사(회계), 안경순 목사(부회계)에게 수여됐다. 신입회원으로 김수경 목사(뉴욕퀸즈교회), 이창종 목사(뉴욕동서교회), 정인수 목사(뉴욕좋은교회)가 가입됐다.

“기도하며 섬기는 목사회가 되자”를 표어를 걸고 출범했던 44회기는 신년기도회부터 알바니 주청사 기도후원회, 특별연합기도회, 베어마운틴 산상기도회와 임실행위원회를 통해 기도의 릴레이를 해왔다. 또 성탄축하예배와 미동부지역 5개주 연합체육대회, 성극(삼손) 관람, 장학생 선발, 추계체육대회 등을 개최했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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