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회장 김홍석 목사) 산하 이단사이비대책협의회(회장 유상열 목사) 제 3차 정기총회가 지난 21일 오전 10시30분 교협 사무실에서 개최돼 신임 회장에 이종명 목사가 선임됐다. 1부 예배는 박이스라엘 목사 인도로 기도 김상태 목사, 설교 최창섭 목사, 축도 이만호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초대 회장 최창섭 목사는 “진리수호자들이 갖춰야 할 기본”(갈1:6-10, 유1:7-11)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교회가 할 일은 진리 말씀을 전파하고 이단으로부터 복음을 수호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생명을 상실할 수도 있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성령의 충만을 받아야 담대하게 하나님의 맡기신 일을 할 수 있다. 영적 분별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목사는 “이단 사이비대책을 하기 위해서는 첫째, 바른 복음에 생명을 걸어야 한다. 둘째, 음란과 무관하고 물질관계가 깨끗해야 한다. 셋째, 거짓이 아닌 진실된 행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2부 회의는 유상열 목사 사회로 박진하 목사 기도 후 박이스라엘 목사가 총무보고를 했다. 박 목사는 2014년 7월 신천지 및 뉴욕지역 이단 대책세미나(강사 이종명 목사), 2016년 4월 신천지, 하나님의교회, 구원파, 신사도 등 세미나(강사 한선희 목사) 개최를 보고했다.
또 그 외에 여러 사이비 이단과 관련된 사건들을 신고 받아 적절히 대처했다고 보고했다. 유상열 목사는 2년 임기의 새 회장으로 이종명 목사를 적극 추천했다. 유 목사는 “이단대책은 절대적 소명이 필요하다”며 “뉴욕 뿐 아니라 미주 전체와 한국에서도 이단대책 사역을 해온 이종명 목사가 신임회장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말했다. 새 회기는 정관을 재정비해 교협 총회록에 수록하기로 결의했다. <유원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