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지 핵심적인 경향들 교회에 다닌다는 것이 이제는 주류교단이 아닌 복음주의 교회로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 외에, 미국 종교 지형을 올바르게 볼 수 있는 3가지 핵심 경향들이 있다.
1. 무교단 교회들의 증가 교단이 없는 교회들의 성장은 미국 종교정보에서 종종 간과된다. 연합감리교회나 하나님의성회와 같은 미 교단들에 소속되지 않은 교회들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실례로, 미국내 100개 대형교회들 중 과반수이상이 무교단 교회들이고, 조만간에 가장 큰 복음주의적 교회는 무교단교회가 될 것이다.
2. 역사적인 흑인교회들의 안정성 역사적으로 아프리칸-아메리칸 교회들 즉 흑인교회들과 교단들(the African Methodist Episcopal Church, the National Baptist Convention, and the Church of God in Christ)은 여전히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동 교회들은 복음주의 교회들과 유사한 신앙 체계들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복음주의라는 이름을 사용하기를 그다지 원하지는 않는다. 퓨리서치에 따르면, 2009년 미국인 중 7% 정도가 흑인교회에 다니고 있고, 2014년에는 거의 같은 숫자 즉 6.5%에 머무르고 있다. 이들 중 카리스마틱이나 오순절 전통에 속한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이 가장 많다. 신학적인 견지에서, 흑인교회 교인들은 어떠한 다른 신학 전통에 속한 교회보다도 복음주의에 가깝다. 비록 두 교회 전통이 정치에 대해서만 엇갈리지만, 대부분 동일한 맥락에서 성경을 읽고 있다. 실례로, 흑인교회 교인 중 85%는 종교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여긴다(복음주의 교인들 역시 85%). 흑인교회 교인 중 85%는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는다(88%의 복음주의자). 그리고 80%는 기도를 매일하고 있다(79%의 복음주의자)
3. “어중간한 크리스천(Christian middle)”의 침식 현재 우리는 미국에서 기독교의 죽음을 목도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주목할 만한 변화들을 보고 있다. 문화는 바뀌고 있고 종교지형은 발전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종교 즉 기독교의 장례를 치르는 것이 아니라, 명목상이나 문화적인 기독교의 사망을 보고 있는 것이다. “넌스”(전에는 크리스천)는 증가하고 있다. 대략 ¼ 정도의 미국인들이 어떠한 종교적 전통이나 소속에도 속하지 않고 있다고 말한다.
갈수록 그 숫자는 증가할 전망이다. 퓨리서치에 따르면, 미국인 중 밀레니엄 30% 정도가 현재 ‘넌스’이다. 그리고 이들은 교회의 어떠한 부분과도 상충되는 견해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넌스’의 증가가 나쁜 것만은 아니다. 오히려 미국에서 크리스천으로 살아간다는 것을 명확하게 구분 져야한다는 일종의 신호로 여겨야 한다. 일반 설문조사에서 미국인 중 ¾ 정도가 자신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아니면서도, 종교가 무엇인가를 묻는 설문란에 “크리스천”으로 적는다는 현상을 깨달아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미국인은 크리스천이라는 천편일률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있고, 유태인이 아니거나, 힌두, 무슬림 그리고 불교도가 아니면 자신을 크리스천으로 여긴다. 그러나 교회는 “크리스천”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말해주고, 그 차이가 엄청나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따라서 자신을 크리스천(?)으로 여기는 다음과 같은 3가지 부류가 있다: 1. 문화적 크리스천들(Cultural Christians) 단지 문화나 자라온 배경이 크리스천이기에 자신을 크리스천이라고 본다. 모태 신앙이었거나, 남부 복음주의나 아이리시카톨릭과 같은 종교에 연관이 있는 가족이 있으면, 크리스천이라고 여긴다. 자신을 크리스천으로 여기는 사람들 중 75% 중 1/3 또는 미국인 중 25%가 여기에 속한다.
2. 회중적 크리스천들(Congregational Christians) 이들 역시 문화적 크리스천과 비슷하지만, 그래도 교회공동체하고는 어느 정도의 연관이 있다. 어렸을 때 고향 교회에서 자랐거나 결혼을 교회에서 했다. 어쩌다가 한 번씩 교회를 찾아가곤 한다. 그러나 예배를 드리거나 성경을 읽고 기도하는 살아 있는 신앙 행위는 없다. 단지 이들은 방관자일 뿐이다. 이들 역시 75% 중 1/3 정도거나 미국인 중 25%다. 3. 확신을 가진 크리스천들(Convictional Christians) 자신들의 신앙에 따라 실제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진정한 크리스천들이다. 예수를 만나 영접했고 예수가 자신들의 삶을 변화시켰고 그 이후로 예수 안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고백한다. 이들 또한 75% 중 1/3이고 미국인 중 25%이다. 흥미롭게도 1972년 이후 여론조사에 따르면(the General Social Survey), 정기적으로 교회에 출석하는 통계로 볼 때, 확신을 가진 크리스천의 비율은 안정세다. 반면에, 주류교단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결론으로, 활기차고 생생한 신앙을 실제 삶에서 적용하고 있는 크리스천들은 죽지 않는다. 일반 언론이나 세속주의자들은 믿지 않을 수 있는 신화(?)와도 같다. 기독교 신앙을 실천해, 그러나 설문이나 리서치를 통해 드러난 미국 기독교의 현주소는 이제는 크리스천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정금처럼 단단하고 분명해야 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도전이다! “확신을 가진 크리스천들을 신앙을 떠나지 않는다”고 여러 연구 결과는 웅변한다. 그 대신 “어중간한 크리스천”으로 살아가는 것은 더 이상 용납되지 않는다. 진정으로, 미국 크리스천들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바로 주변에서 이제는 어떠한 교회 전통이나 교회공동체하고는 상관이 없거나 신앙을 기억하고만 있는 이웃들을 단단하게 부여안고, 여전히 우리를 자신의 품으로 돌아오기만을 바라시는 하나님에게 인도해야하는 더욱 철저한 사명이 우리에게 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