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과 도전...MD교협 복음화 대성회

감동과 도전...MD교협 복음화 대성회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병은 목사)가 주최한 2016년 복음화 대성회가 나흘간 1차와 2차로 나뉘어 진행됐다.

김병은 교협회장 목사는 “연합부흥성회가 성황리에 개최된 것에 감사하다”며 “뜨거운 복음이 전파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사 나성균 목사(샬롯장로교회 담임)는 갈보리장로교회(담임 조병래 목사)에서 열린 1차 연합성회(15, 16일)에서 ‘언제까지나 주님과 함께’와 ‘새 시대의 지도력’에 대해, 빌립보교회(담임 송영선 목사)에서 열린 2차 연합성회(17, 18일)에서는 ‘불타는 인생’, ‘지금도 진행되는 기적’에 대해 설교했다. 나 목사는 대성회 내내 베드로, 요셉, 모세 등 성경의 인물을 중심으로 이야기하며 믿음 아래 승리하는 삶에 대해 강조했다.

마지막 집회에서 나 목사는 “자신에게 오병이어와 같은 기적이 일어난 적은 없지만 크고 작은 기적은 계속 일어난다”며 “기적이 일어나는 데는 시험의 단계, 감사의 단계, 헌신의 단계가 있다. 시험의 단계에서는 하나님께 대답할 때는 믿음으로 대답해야 하고, 감사의 단계에서는 늘 현재에 너무 많은 복을 받았다는 것을 깨닫고 진심으로 감사해야 하며, 마지막 헌신의 단계에서는 하나님이 감동 받을 만한 헌신을 드려야 기적이 일어난다”고 강조했다. 또한 나 목사와 동행한 전기현 장로는 간증을 통해 아낌없는 섬김과 목사와 장로의 화합에 대한 교훈을 전달했다. 전 장로는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주일을 빠진 적이 없고, 수백만 달러의 재산을 매년 하나님 앞에 내놓고 있다”며 “이것은 나의 의지가 아닌 하나님의 힘으로 가능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행동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니 반드시 주일을 지키고 하나님의 것을 떼먹는 교인이 되지 말라”고 강조했다.

또한 16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목회자 세미나와 사모 세미나에서 나성균 목사는 “감동적인 설교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하에 1)지식적인 전달보다는 감정에 호소하라 2)단문으로 전달하라 3)청중의 입장에서 설교하는 훈련을 하라 4)신선하게 하라 5)그림언어를 사용하라 6)적절한 예화를 사용하라 7)암기해 설교하라 8)열정을 갖고 오케스트라처럼 하라 9)설교자의 생활로 모범을 보이라 10)성령 충만 받도록 순간마다 기도하라는 10가지 팁을 소개했다. 사모세미나는 이기풍 목사의 외손녀이자 나성균 목사 부인인 신혜옥 사모와 순복음교단 창립자 중 한분인 곽봉조 목사의 5녀 곽선심 사모가 “복음과 순교신앙”이라는 주제로 간증했다. 한편 메릴랜드교협은 10월 9일까지 볼리비아 아동후원 및 예배당 건축을 위해 ‘일인 5달러’ 모금활동을 펼쳐, 10-15일 볼리비아를 직접 방문해 기금을 전달하게 된다. <기사제공: 메릴랜드교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