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에서 동과서의 만남 주제

주안에서 동과서의 만남 주제

2016’ 하와이 영성집회가 8월 1일부터 4일까지 하와이 아이에아 한인연합감리교회(담임 김호용목사)에서 ‘West and East United in Love’(“주안에서 동과서의 만남”)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과 미국 각처에서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리처드 포스터의 첫 강의로 막을 올린 영성집회는 조봉희 목사, 박은조 목사의 낮 강의와 세계적인 영성가로 꼽히는 리처드포스터 목사의 저녁집회로 이어졌으며 3일 동안 로닝커닝햄, 필립얀시, 이동원(지구촌교회 원로) 박은조(은혜샘물교회), 강준민(LA새생명비전교회), 진유철(나성순복음교회), 조영진(본 교회), 조봉희(서울 지구촌교회), 이재훈(온누리교회), 홍기영(분당 창조교회), 강찬기(흐르는생수의강) 목사 등이 단에 올랐다.

둘째 날 저녁 이동원 목사(필그림하우스 원장)는 “개신교 영성을 대표하는 기독교 문학은 존 번연의 ‘천로역정’이라고 말하며 구원의 영성과 십자가의 영성, 고난의 영성, 공동체 영성을 통해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우리의 과거를 묻고 새롭게 태어나며 환란을 통과한 영성을 소유하여 승리해 가자”고 말했다.

셋째 날 아침 강의를 맡은 진유철 목사(나성순복음교회 담임)는 자신의 선교 사역과 목회 속에 함께 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증거했다. 진 목사는 “여러 가지 힘들고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 한분이면 된다는 생각으로 사역을 감당했다. 우리 안에 복음이 들어와야 힘이 나타나고 성령께서 역사하시면 행하심과 지식과 능력을 갖게 된다”며, 영성 있는 목회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금번 하와이 영성집회는 특별한 주최단체 없이 미국과 한국에서 뜻있는 목회자들이 마음을 모아 공동으로 준비됐다. <정리: 이성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