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교계 단체와 교회들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군종목사단(KPCA)과 한국기독군인연합회(KMCF)는 오는 23-25일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제26회 6·25상기 기독장병 구국성회’를 연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를 주제로 열리는 성회에는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와 김동호 높은뜻연합선교회 목사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성회는 기독 장병들의 신앙전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기독 장병들과 군 가족, 군목 후보생, 각 군 사관학교 생도 및 ROTC 후보생 등 1만5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성회 기간 중에는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가 진행 중인 1004군인교회 건축 운동을 알리고 독려하는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오는 22일 ‘제66주년 6·25 전쟁 참전용사 감사패 수여식’을 개최한다. 교회는 2012년부터 매년 한국전쟁기념일을 앞두고, 교회 성도 중 참전용사들을 찾아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343명에게 수여했다.
경기도 용인시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는 18-23일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유엔군 용사와 그 가족들을 초청해 보은 행사를 가진다. 새에덴교회는 2007년 이후 해마다 참전용사를 초청해 이 행사를 열어왔다. 현재까지 500명이 넘는 이들을 초청했다. 올해 행사에는 참석자들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과 전쟁기념관, 판문점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경기도 고양시 거룩한빛광성교회(정성진 목사)는 20-24일, ‘나라와 민족을 위한 특별 새벽 기도회’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