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차 한인세계선교사대회 성황

신임 사무총장에 김정한 선교사
제15차 한인세계선교사대회 성황

제15차 한인세계선교사대회(KWMF 2016)가 대회에 앞서 3일부터 3박4일간 아주사퍼시픽대학교(APU 총장 존월레스 박사) 이스트캠퍼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대회 마지막 날 열린 정기총회는 송충석 회장의 사회로 시작되어 사역보고, 감사보고, 재정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열린 임원선거는 공천위원이 공천한 내용이 KWMF 회칙과 별도로 정한 내규에 의해 진행된 것에 관해 설전이 이어져 한때 회의가 답보상태에 빠지기도 했다. 그러나 진통 끝에 회장직권으로 선거가 진행어 대표회장에 최근봉 선교사(키르키즈 공화국/GMS)가 선출됐으며 신임 공동회장단에 김영섭(요르단/대신), 박영기(일본/고신KPM), 오세관(태국/감리교) 사무총장에 김정한 선교사가 당선됐다.

KWMC 대회개막 전인 3일부터 6일까지 열린 KWMF 대회는 세 번의 부흥사경회와 아침예배, 그리고 10번의 세미나와 분과별 소그룹발제 및 토의발표로 진행됐다.

첫날 디너만찬에 이어 열린 교제의 시간은 안성원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 한도수 선교사가 기도했으며, 송충석 대표회장이 환영사, 고석희 KWMC 사무총장과 한기홍 KWMC 대회장, 그리고 데이빗 빅스비 APU 수석부총장이 축사를, 그리고 박성민 APU 부총장이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열린 부흥사경회는 박명하 선교사 인도로 시작, 이금주 선교사가 기도를, 은혜한인교회 장로성가단의 특송, 진재혁 목사(지구촌교회)의 설교, 그리고 신흥식 선교사가 축도했다.

이어 최찬영 선교사가 인사말을 전했으며 김종진 선교사의 인도로 기도회가 진행됐다. 둘째 날 아침예배는 김양재 목사(우리들교회)가, 셋째 날 아침예배는 김동엽 목사(목민교회)가, 그리고 넷째 날 아침예배는 김문훈 목사(포도원교회)가 각각 설교했다. 또한 둘째 날 저녁에 열린 부흥사경회는 한도수 선교사 인도로, 송상천 선교사 기도, 최복이 본월드미션 이사장 간증, OCKM 합창단이 특송했으며, 유기성 목사가 설교를, 신종혁 선교사가 축도했다.

셋째날 부흥회는 김종국 선교사 인도로, 김승진 선교사 기도, 목사장로부부찬양단이 특송, 오정호 목사(대전새로남교회)가 설교, 최용순 선교사가 축도했다.

또한 10번의 세미나로는 △선교와 큐티(김양재 목사) △선교와 리더십(진재혁 목사) △선교와 성령(유기성 목사) △선교적 교회와 선교현장(최형근 교수) △타자성의 선교철학(고석희 목사) △세계선교동향(스캇선키스트 박사) △선교와제자양육(오정호 목사), △일어나 걸으라(앤드류김 CA대표) △선교사의 건강관리(강윤식 박사)가 실시됐다(괄호안은 강사).

분과별 소그룹 발제시간에는 △교회 개척 △신학교 사역 △교육 선교 △회교권 선교 △디아스포라 선교 △전문인 선교 △힌두권 선교 △창의적 접근지역 △여성선교 △차세대선교 동원 △선교연구와 개발 △체육 선교 △불교권 선교 △중남미권 선교 △유럽지역 선교 △난민사역 △멤버케어 및 위기관리 △비즈니스 △지원단체 등 19개의 주제로 진행됐다.

5일 오전에는 남가주한인교회들을 방문해 선교부흥회를 갖는 시간을 가졌으며, 마지막 날인 6일 중식 후에 열린 정기총회와 폐회예배(설교: 송충석 선교사)를 끝으로 제15차 한인세계선교사대회를 마치고 KWMC대회장으로 향했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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