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뉴욕복음화대회 제 2차 준비기도회가 지난 19일 뉴욕효신장로교회(담임 문석호 목사)에서 열렸다. 뉴욕교협(회장 이종명 목사)의 최대 연례행사인 할렐루야 2016년 대회는 총 5회의 준비기도회를 갖게 된다. 준비위원장 이만호 목사는 “대회 인원 동원과 후원금 지원을 위해서 세부적인 계획을 세웠다”며, “그러나 성공적인 대회를 치르기 위해 헌신과 희생이 필요하다”고 전제하고 임원들과 준비위원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촉구했다. 이만호 목사는 오찬 후 각 준비위원들에게 지역별로 구체적인 준비사항을 전달했다.
기도회는 이준성 목사 인도로 기도 전희수 목사, 설교 문석호 목사, 특별통성기도 임병남 목사(미국과 조국을 위하여) 김재권 목사(뉴욕동포사회의 복음화와 교계를 위하여) 양민석 목사((강사 원팔연 목사와 Wu Alan 전도사를 위하여, 교회와 성도들의 참가, 날씨, 안전사고, 대회후원을 위하여), 광고 박진하 목사, 축도 신현택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문석호 목사는 “우리의 진정한 기쁨”(눅15:8-10)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이 시대의 관심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자유경쟁 구조 속에서 성공과 성취, 만족 등에 있지만 하나님을 상실한 인간의 자유는 크고 작은 문제들을 낳고 있다”며, 주님의 관심은 홈리스나 소외된 자, 어려운 자들에게 있다. 한 영혼의 가치를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문 목사는 “할렐루야대회도 믿는 자들의 모임이 아니고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 잃어버린 한 드라크마, 재산을 탕진한 둘째 아들을 반기는 대회가 돼서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뉴욕교협은 에콰도르 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모은 성금 전달을 위해 이날 밤 현지로 출발했다. 회장 이종명 목사는 부회장 김홍석 목사와 선교위원장 문석호 목사, 총무 박진하 목사 일행이 성금 1만2천 달러를 재난지역에 직접 전달하러 간다고 밝혔다. 할렐루야 대회 3차 준비기도회는 임실행위원회 모임과 같이 6월 6일(월) 오전 10시 30분, 장소는 수정성결교회(담임 황영송 목사)에서 열린다. <유원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