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 빛을 발하라 주제

일어나 빛을 발하라 주제

오는 6월 3일(금)부터 6일(월)까지 4일간 아주사퍼시픽대학교(총장 존 월레스 박사)에서 ‘일어나 빛을 발하라(사60:1)’라는 주제와 ‘첫사랑 회복과 성령이 함께하는 선교’라는 부제로 열리는 KWMF 한인세계선교사대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KWMF대회는 KWMC가 주최하는 제8차 한인세계선교대회(6월 6-10일)와 함께 1988년 시카고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30년 만에 LA로 옮겨 미 서부에서 개최되는 역사적인 의미가 있다. 특별히 이번 대회는 그동안 KWMC의 우산아래에서 전반적인 행정을 준비하고 개최해왔던 것인데, 이번에 행정적인 독립으로 진행된다. 20일 오전 11시 JJ그랜드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인세계선교사대회 대회장 KWMF 송충석 선교사는 “한사람이 오는 것은 전 세계가 오는 것과 같은 의미가 있다”며, “이곳 남가주 역시 선교지다. LA를 위해 기도하고, LA의 교회들을 위해 기도하고, 선교지를 위해 함께 기도하기 바란다. 또한 선교사들을 위해 함께 격려하고 위로하려고 한다. 나그네와 같이 살아가는 인생에서 또 다른 나그네들이 이곳에 와서 잠시 머물게 되는데, 머무는 동안 관심과 사랑으로 환영했으면 한다”며 남가주 한인교회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이번 대회는 특별히 6월 5일을 선교주일로 정하고 남가주 한인교회들을 선교사들이 방문 선교보고를 하게 된다. 주최 측은 남가주 한인교회의 선교적 교회로의 재 헌신과 미완성 복음, 즉 땅 끝까지 복음전파를 통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완성에 목적을 두고 선교주일 행사를 실시하게 된다고 밝혔다. 선교사대회는 3번의 아침예배와 10번의 세미나, 그리고 3번의 부흥사경회가 준비돼있다. 강사로는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 오정호 목사(대전 새로남교회), 진재혁 목사(지구촌교회), 김양재 목사(우리들교회), 김동엽 목사(목민교회), 김문훈 목사(포도원교회), 최형근 박사(서울신대 교수), 스캇 선키스트 박사(풀러신학대학원장), 김병윤 선교사(필리핀), 고석희 목사(KWMC사무총장), 한정국 선교사(KWMC 사무총장), 강윤식 원장(기쁨병원), 송충석 선교사(KWMF 대표회장) 등이다. 세미나는 △선교와 리더십 △선교와 성령 △선교와 O.T △세계선교동향 △선교사의 건강관리 등을 다루게 되며 6일(월) 폐회예배 전에 정기총회를 갖게 된다.

또한 KWMC대회 4일째는 '선교사의 날'로 정하고 모든 행사 또한 선교사 중심으로 운영한다. 점심 식사 후 열리는 선교도전의 시간, 오후 2시20분 선교전략 좌담회에 이어 3시부터는 대회 참석자 모두가 의무적으로 40개 지역(큰 단위 국가와 종교권으로 분류) 선교포럼의 주제 강좌에 참석하게 된다.

그리고 오후 4시 30분 아주사대학 광장에서는 20개 권역을 배당해 모든 선교사들이 각 지역 별로 모이게 된다. 이때 일선 목회자와 평신도들은 관심 있는 선교지역으로 찾아가 ‘선교사와의 만남’을 갖게 된다.

오후 8시 저녁 집회는 ‘선교헌신의 밤’으로 어린이, 청소년, 영어권, MK 등 선교대회 참석자 전원이 참석해 선교 콜링의 시간을 갖고 각 지역 선교사들을 비롯해 참석한 목회자들이 당일 선교 헌신자들을 위해 안수 기도하는 축복의 시간이 마련된다. KWMC는 대회기간 70여개 부스를 통한 정보와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다. 대회 문의나 등록은 www.kwmf.info 또는 (213)507-3875, (516)277-2081로 하면 된다. <박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