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í•œì¸êµíšŒë¥¼ 위한 ì‹¬ë¦¬í•™ì  ê¸°ì´ˆ (32)

ì • ì‹  ì•  박사 (시카고 트리니티í¬ë¦¬ìŠ¤ì²œì¹¼ë¦¬ì§€ êµìˆ˜)

í•œì¸êµíšŒë¥¼ 위한 êµìœ¡ì  ê¸°ì´ˆë“¤ì— ì´ì–´ 오늘부터는 í•œì¸êµíšŒêµìœ¡ì„ 위한 ì‹¬ë¦¬í•™ì  ê¸°ì´ˆë“¤ì— ëŒ€í•˜ì—¬ 살펴보려고 합니다(Psychological Foundations for Korean American Christian Education). ì‹¬ë¦¬í•™ì  ê¸°ì´ˆëŠ” ê·¸ 특정 역사와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ì£¼ì²´ì¸ â€œì‚¬ëžŒë“¤â€, 즉 우리 ìžì‹ ë“¤ê³¼ 우리가 êµìœ¡í•˜ê³  섬기는 우리 지체들 ë° ë‹¤ìŒì„¸ëŒ€ë“¤ ìžì²´ì— 대한 ì´ì•¼ê¸°ìž…니다. 사실 심리학(Psychology)ì´ë¼ëŠ” í•™ë¬¸ì€ ê·¸ ì–´ë–¤ í•™ë¬¸ë³´ë‹¤ë„ â€œêµìœ¡â€ê³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ì´ëŠ” ì‹¬ë¦¬í•™ì´ ì¸ê°„ì˜ ì˜ì‹ ë° í–‰ë™ì— 관한 연구ì´ë©°, ì´ì— 기반한 ì¸ê°„ì˜ ë°°ì›€ì˜ ê³¼ì •ì„ ê·¸ ì—°êµ¬ì˜ í•µì‹¬ 주제 중 하나로 삼아 왔기 때문입니다. ì´ëŸ¬í•œ ë©´ì€ ìš°ë¦¬ê°€ ì´ë¯¸ ìµížˆ 알고 있는 대로 21세기 êµìœ¡ ì „ë°˜ì´ ê¸°ë³¸ì ìœ¼ë¡œ ì‹¬ë¦¬í•™ì  ì´ë¡ ë“¤, ì‹¬ë¦¬í•™ì  ìž„ìƒ ì—°êµ¬ 결과들, 그리고 그러한 ì‹¤ì²œë“¤ì— ë§Žì´ ì˜ì¡´í•˜ê³  있다는 사실ì—ì„œë„ ì—¿ë³¼ 수 있겠습니다. ì´ì—, ì‹¬ë¦¬í•™ì  ê¸°ì´ˆì— ëŒ€í•œ ì´ì•¼ê¸°ëŠ” ì•žì„œ ë…¼ì˜í•œ ê·¸ ì–´ë–¤ 기초들보다 ë” ì§ì ‘ì ìœ¼ë¡œ êµìœ¡ê³¼ ì—°ê²°ë˜ì–´ìžˆìŒì„ ì•Œ 수 있습니다. ë”°ë¼ì„œ 우리 í•œì¸ ì§€ì²´ë“¤ê³¼ ìžë…€ë“¤ ë° ê·¸ë“¤ì˜ ë°°ì›€ì˜ ê³¼ì •ì„ ë³´ë‹¤ 잘 ì´í•´í•˜ì—¬ì„œ ê·¸ 기반 위ì—ì„œ 선하고 효율ì ìœ¼ë¡œ 합당하게 êµìœ¡í•˜ê³ ìž 하는 ì‚¬ëª…ì„ ê°€ì§„ 우리 사역ìžë“¤ì—게 있어서, ì‹¬ë¦¬í•™ì  ê¸°ì´ˆëŠ” 매우 í° ì˜ë¯¸ê°€ 있는 ì´ì•¼ê¸°ê°€ ë  ê²ƒì´ë©°, êµìœ¡ì„ 향한 ë§Žì€ í†µì°°ë ¥ì„ ì¤„ 수 ìžˆì„ ê²ƒìž…ë‹ˆë‹¤.

문제는 우리가 ì–´ë– í•œ ì‹¬ë¦¬í•™ì  ê¸°ì´ˆë¥¼ 가져야 하는가 입니다. 사실 오늘날처럼 심리학 ì´ë¡ ë“¤ì´ 발달하고 실험 ì—°êµ¬ë“¤ì´ í™œë°œí•˜ê²Œ ì´ë£¨ì–´ì§„ ìƒí™©ì—ì„œ 우리는 ìˆ˜ë§Žì€ ì´ë¡ ë“¤ê³¼ ê·¸ ì´ë¡ ë“¤ì„ 뒷받침하는 ê²¬í•´ë“¤ì„ ë§Œë‚˜ê²Œ ë©ë‹ˆë‹¤. ë˜ ê·¸ ì•ˆì— ìžˆëŠ” ìˆ˜ë§Žì€ ì´í•´ë“¤ê³¼ ê°œë…ë“¤ì„ ë§Œë‚˜ê²Œ ë©ë‹ˆë‹¤. ì´ì— 우리 사역ìžë“¤ì€-ì‹¤ì€ ëª¨ë“  êµìœ¡ìžë“¤ì´ 섬기는 ì§€ì²´ë“¤ì˜ íš¨ìœ¨ì ì¸ êµìœ¡ì„ 위해, ì´ë“¤ì„ 어떻게 다루어야 í•  지, ì´ë“¤ê³¼ 어떻게 관계 맺어야 할지를 진지하게 고민해야만 합니다.

ì´ë“¤ 중 ì–´ë– í•œ ì´ë¡ (들) ë° ê°œë…(들)ì„ ì„ íƒí•´ì•¼ 하는지, 그리고 ê·¸ ì„ íƒëœ 다양한 ì´ë¡ ë“¤ ë° ê°œë…ë“¤ì„ ì–´ë–»ê²Œ 취사선íƒí•˜ì—¬ì•¼ 하는지를 고민하여야 합니다. ë˜í•œ 어떻게 ì´ë“¤ì„ 기ë…êµ êµìœ¡ì´ë¼ëŠ” í•˜ë‚˜ì˜ ê¹ƒë°œì•„ëž˜ 통전시킬 수 있ì„지를 고민하는 ê²ƒì´ ë§¤ìš° 중요하다 í•  수 있겠습니다. 기ë…êµ êµìœ¡ìžë“¤ë¡œì„œ 우리들ì—게는 기ë…êµì  ì‹ ì•™ ë° ê°€ì¹˜ê°€ 매우 중요하게 고려해야 í•  대목ì´ê¸° 때문입니다(ë˜í•œ “한ì¸êµíšŒâ€ë¥¼ 위한 êµìœ¡ì  ê¸°ì´ˆë“¤ì„ ì„¸ì›Œ ë‚˜ê°€ê³ ìž í•˜ëŠ” ìžë“¤ë¡œì„œ 우리ì—게는 í•œì¸êµíšŒë¼ëŠ” ë…특한 ìƒí™©ì  ìš”ì¸ ë˜í•œ 중요한 대목ì´ë¯€ë¡œ 보다 ë” ì‹¬ë„ ê¹Šì€, 보다 ë” ì§„ì§€í•œ ê³ ë¯¼ì´ í•„ìš”í•  테지요).

그리고 ì´ëŸ¬í•œ ê³ ë¯¼ë“¤ì„ í†µí•´ 우리 사역ìžë“¤ì€, 우리 지체들과 다ìŒì„¸ëŒ€ë“¤ì˜ í–‰ë™ì , ì¸ì§€ì , ì •ì„œì , ì •ì‹ ì , ê´€ê³„ì  ê·¸ë¦¬ê³  ë°œë‹¬ì  ì–‘ìƒë“¤ ë° ê·¸ê²ƒë“¤ê³¼ ê´€ë ¨ëœ ì‚¶ì—ì„œì˜ íŒ¨í„´ë“¤ì— ëŒ€í•´ 규정해 줄 수 있는, 그리고 ì´ë“¤ì„ 기ë…êµì  신앙과 가치 ë° íŠ¹ìˆ˜í•œ ë¬¸í™”ì  ì´í•´ì— 비추어 í•´ì„í•´ 줄 수 있는, 그러한 ì‹¬ë¦¬í•™ì  ê¸°ì´ˆì— ëŒ€í•œ ìƒì„ 만들어 나가야만 í•  것입니다(ì•„ì§ê¹Œì§€ 명확하게 “기ë…êµì  심리학â€ì´ë¼ëŠ” 분야가 완전하게 잘 발전ë˜ì–´ 있지는 않으나, ê¸°ì¡´ì˜ ì‹¬ë¦¬í•™ì  ì´ë¡ ë“¤ ë° ì—°êµ¬ ê²°ê³¼ë“¤ì„ ê¸°ë…êµì  진리와 ê°€ì¹˜ì— ë¹„ì¶”ì–´ 통전하려는 ì‹œë„ë“¤ì€ ì§€ì†ì ìœ¼ë¡œ 존재해왔으며, ì´ëŸ¬í•œ ë…¸ë ¥ë“¤ì€ ìš°ë¦¬ê°€ 마땅히 세워가야 í•  ì‹¬ë¦¬í•™ì  ê¸°ì´ˆë¥¼ 세워가는 ë° ì¸ë„ìžê°€ ë˜ì–´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ì•žì„œ 기술한 바와 ê°™ì€ ê·¸ëŸ¬í•œ ì‹¬ë¦¬í•™ì  ê¸°ì´ˆì— ëŒ€í•œ ìƒì„ 세워 나가기 위해서, 다양한 ì‹¬ë¦¬í•™ì  ì´í•´ë“¤ê³¼ 기ë…êµì  ì‹ ì•™ ë° ê°€ì¹˜ë¥¼ 통전하는 ê²ƒì´ ì¤‘ìš”í•˜ë‹¤ê³  í–ˆì„ ë•Œ, ë˜ í•˜ë‚˜ ê¼­ 물어야 í•  ì§ˆë¬¸ì´ ìžˆìŠµë‹ˆë‹¤. ê·¸ê²ƒì€ ì–´ë– í•œ ì¼ë ¨ì˜ ê³ ë¯¼ì„ ê±°ì³ ì·¨í•œ ì‹¬ë¦¬í•™ì  ì´ë¡ ë“¤ ë° ê°œë…ë“¤ì„ ì–´ë–¤ ì‹ìœ¼ë¡œ 기ë…êµì  가치 ë° ì‹ ì•™ê³¼ 통합하여야 í•˜ëŠ”ì§€ì— ëŒ€í•œ 질문입니다. “한ì¸êµíšŒë¥¼ 위한 êµìœ¡ì  기초†논ì˜ë“¤ì˜ ì£¼ëœ ìžë£Œê°€ ë˜ì–´ì£¼ê³  있는, “기ë…êµ êµìœ¡ì˜ ê¸°ì´ˆì  ì´ìŠˆë“¤â€(Foundational Issues in Christian Education)ì´ë¼ëŠ” ì±…ì—ì„œ ì €ìžì¸ 로버트 패즈미뇨(Robert Pazmino)는 기ë…êµ ì‹¬ë¦¬í•™ìžë¡œ 불리는 로렌스 í¬ëž©(Lawrence Crabb)ì´ ê·¸ëŸ¬í•œ 질문과 관련하여 피력한 바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로렌스는 심리학과 기ë…êµì  가치 ë° ì‹ ì•™ ê°„ì˜ ê´€ê³„ì— ëŒ€í•œ ìž…ìž¥ì´ 4가지 ì •ë„ ìžˆì„ ìˆ˜ 있다고 ë§í•©ë‹ˆë‹¤.

첫째는, 심리학과 기ë…êµì  ì‹ ì•™ ë° ê°€ì¹˜ëŠ” ë³„ê°œì˜ ê²ƒì´ë©° 구분ë˜ì–´ìžˆë‹¤ëŠ” 입장입니다. 둘째는, ì‹¬ë¦¬í•™ì„ ì „ë©´ì ìœ¼ë¡œ 거부하고 ìš°ë¦¬ì˜ ì‚¶ì€ ê¸°ë…êµì  신앙과 가치ì—만 관계ë˜ì–´ì•¼ 한다는 것입니다. 셋째는, ì‹¬ë¦¬í•™ì  ì´í•´ë“¤ê³¼ 기ë…êµì  ì‹ ì•™ ë° ê°€ì¹˜ì™€ ê´€ë ¨ëœ ê°œë…ë“¤ì„ ì ì ˆížˆ 섞는 입장으로서, 실ìƒì€ ì‹¬ë¦¬í•™ì  ì´í•´ë¥¼ ê·¸ 근간으로 ë‘ê³  ì•½ê°„ì˜ ê¸°ë…êµì  ì‹ ì•™ ë° ê°€ì¹˜ì— ê´€ë ¨ëœ ì‚¬í•­ë“¤ì„ í† í•‘ì²˜ëŸ¼ 얹는 그러한 견해입니다.

마지막 네 번째는, 우리 기ë…êµ êµìœ¡ìžë“¤ì—게 가장 합당하다고 ì†Œê°œëœ ê²ƒìœ¼ë¡œì„œ, ì–´ê±°ìŠ¤í‹´ì˜ ë¬¸êµ¬ì¸ â€œëª¨ë“  진리는 í•˜ë‚˜ë‹˜ì˜ ì§„ë¦¬ì´ë‹¤(All truth is God’s truth)â€ë¡œ ë”± 떨어지게 잘 표현ë˜ëŠ” 입장입니다(Augustine, On Christian Doctrine, 2.40.). “모든 진리는 í•˜ë‚˜ë‹˜ì˜ ì§„ë¦¬ì´ë‹¤(All truth is God’s truth)â€ë¼ëŠ” ë§ì€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ì´ ì„¸ìƒì—ì„œ ë°œê²¬ëœ ì§„ë¦¬ëŠ”, ê·¸ê²ƒì´ ìžì—°ê³¼í•™ì´ë“ , ì˜í•™ì´ë“ , í˜¹ì€ ì‚¬íšŒê³¼í•™ì´ë“  ê·¸ ì–´ë–¤ 분야를 막론하고 ëª¨ë‘ ë‹¤ 하나님께서 주관ìžì´ì‹œë©° ê·¸ì—게 ì†í•˜ì˜€ë‹¤ëŠ” 것입니다. ê³ ë¡œ ì´ ìž…ìž¥ì— ì˜í•˜ë©´ 기ë…êµ êµìœ¡ìžë“¤ì€—우리 í•œì¸ ì‚¬ì—­ìžë“¤ë„—ì‹¬ë¦¬í•™ì  ì´í•´ë“¤ì„ 통해 ì–»ì„ ìˆ˜ 있는 지혜를 가져와서, 섬기는 ì‹ ì•™ ê³µë™ì²´ì˜ ì§€ì²´ë“¤ì„ ìœ„í•˜ì—¬ 사용해야 하며, ì´ë¡œì¨ 하나님께 ì˜ê´‘ì„ ëŒë ¤ì•¼ë§Œ 하는 것입니다.

ì´ëŠ” ì‚¶ì˜ ëª¨ë“  ì˜ì—­ê³¼ 모든 í•™ë¬¸ì˜ ë¶„ì•¼ê°€ 다 í•˜ë‚˜ë‹˜ì˜ ì£¼ê¶Œì•„ëž˜ 있다는 ì˜ë¯¸ìž…니다. ì‹¬ë¦¬í•™ë„ ë§ìž…니다. ì´ì— ì‹¬ë¦¬í•™ì  ì´ë¡  ë° ì‹¤í—˜ ì—°êµ¬ë“¤ì„ í†µí•´ 구성ë˜ê³  ë°í˜€ì§„ 모든 ì‹¬ë¦¬í•™ì  ì´í•´ë“¤ ë° ê°œë…ë“¤ì€ ë‹¤ í•˜ë‚˜ë‹˜ì˜ ì£¼ê¶Œì•„ëž˜ 있으며, 우리 사역ìžë“¤ì€ 그러한 ì‹¬ë¦¬í•™ì  ì´í•´ë“¤ê³¼ ê°œë…ë“¤ì„ ê¸°ë…êµì  신앙과 가치를 보다 í’성하게 소통하는 ì¼ì— 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ê·¸ê²ƒë“¤ì„ ìš°ë¦¬ 지체들과 다ìŒì„¸ëŒ€ë“¤ì„ 현명하고 í’부하게, ë˜í•œ 선하고 합당하게 êµìœ¡í•˜ëŠ” ì¼ì— 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ì´ê²ƒì´ 바로 우리가 í•œì¸êµíšŒêµìœ¡ì„ 위해 ë§ˆë ¨í•˜ê³ ìž í•˜ëŠ” ì‹¬ë¦¬í•™ì  ê¸°ì´ˆì¼ ê²ƒìž…ë‹ˆë‹¤. 오늘 ì´ì•¼ê¸°ëŠ” ì´ëŸ¬í•œ í° í‹€ê±°ë¦¬ë¥¼ ìƒê°í•˜ëŠ” 것ì—ì„œ 마무리하고, ë‹¤ìŒ ì´ì•¼ê¸°ì—ì„œ í•œì¸êµíšŒêµìœ¡ì„ 위한 ì‹¬ë¦¬í•™ì  ê¸°ì´ˆì— ëŒ€í•œ ì„¸ë¶€ì‚¬í•­ë“¤ì„ ë” ìžì„¸ížˆ ë…¼ì˜í•˜ë„ë¡ í•˜ê² ìŠµë‹ˆë‹¤. sinaichung@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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